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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얻고, 로망 실패" 장단점 극명한 '여름방학' 성적표[TV와치]

지연주 입력 2020. 09. 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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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이 장단점 극명한 성적표를 손에 쥔 채 퇴장한다.

9월 25일 방송되는 tvN '여름방학' 11회 감독판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정유미와 최우식의 남매케미 폭발 순간들이 담길 예정이다.

'여름방학'은 정유미와 최우식의 강원도 한 달 살이 과정을 담은 홈캉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은 각각 영화 '부산행'과 '기생충'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정유미, 최우식을 섭외해 첫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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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여름방학’이 장단점 극명한 성적표를 손에 쥔 채 퇴장한다.

9월 25일 방송되는 tvN ‘여름방학’ 11회 감독판에서는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정유미와 최우식의 남매케미 폭발 순간들이 담길 예정이다.

‘여름방학’은 정유미와 최우식의 강원도 한 달 살이 과정을 담은 홈캉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여름방학’은 각각 영화 ‘부산행’과 ‘기생충’으로 천만배우에 등극한 정유미, 최우식을 섭외해 첫방송 전부터 시청자의 큰 기대를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여름방학’ 1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5%를 기록했다. 그러나 '여름방학'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 반토막난 2%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여름방학’을 이끈 나영석 사단은 그동안 tvN ‘윤식당’, ‘삼시세끼’ 시리즈 등 인기 힐링 예능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나영석 사단표 힐링 예능의 매력은 ‘로망 실현’에 있었다. 나영석 사단은 외국에서 작고 예쁜 한식당을 운영하는 것, 시골에서 여유롭게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것 등 현대인이 갖고 있는 로망들을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시켰다. 나아가 아름다운 배경과 출연진들의 케미는 나영석 사단표 힐링 예능 프로그램의 또 다른 볼거리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여름방학’은 로망 실현에 실패했다. ‘여름방학’은 1회 방송 직후 난관에 봉착했다. 메인무대인 집이 왜색논란에 휩싸인 것. 집의 외관이 일본주택과 비슷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제작진은 사과 후 집의 외관을 황급히 수리했다. 수리된 집을 통해 ‘여름방학’은 왜색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지만 시청자들의 로망은 실현시키지 못했다. 메인무대인 집이 주는 분위기 자체가 어중간하게 변색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정유미와 최우식의 부족한 요리 실력, 메인 콘텐츠 부재도 시청자의 로망을 실현시키지 못한 요소가 됐다. ‘윤식당’이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공간으로, ‘삼시세끼’가 차승원의 화려한 요리실력으로 시청자 로망을 실현시킨 것과 상반된 행보였다.

1% 부족한 정유미와 최우식의 허당 면모는 역설적이게도 시청자의 공감을 사는 시청 포인트가 됐다. 최우식과 정유미는 ‘여름방학’을 통해 생애 첫 베이킹과 서핑에 도전했다. 최우식은 카페에서 베이킹을 배워 게스트에게 스콘을 대접했다. 정유미는 보드 가게에서 서핑을 배워 바다로 나갔다. 새로운 것에 거리낌없이 도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평범한 2030 청년의 모습으로 내비쳐졌고, 이는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여름방학'은 로망을 실현시키는 데는 실패했지만, 시청자의 공감을 얻었다. 극과극 성적표를 쥐어든 나영석 사단이 다음엔 어떤 힐링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에게 다가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여름방학’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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