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의 디지털 프로그램 '여은파'의 인기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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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만다', '조지나', '마리아'가 맛깔나게 부르는 로고송의 가사처럼 '여자들만의 은밀한 파티'(여은파)가 유튜브를 넘어 방송가까지 꽉 잡았다.
'여은파'는 MBC '나 혼자 산다'의 여성 멤버인 세 사람이 뭉쳐 내놓은 디지털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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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비디오 제작기 화제만발
사만다·조지나·마리아 열정 한 몫
자유로운 분위기, 활력소로 작용
'나혼산'에 새 컬러..시즌2 요청도
‘사만다’, ‘조지나’, ‘마리아’가 맛깔나게 부르는 로고송의 가사처럼 ‘여자들만의 은밀한 파티’(여은파)가 유튜브를 넘어 방송가까지 꽉 잡았다. ‘여은파’는 MBC ‘나 혼자 산다’의 여성 멤버인 세 사람이 뭉쳐 내놓은 디지털 콘텐츠이다.
모델 한혜진(사만다), 방송인 박나래(조지나), 가수 화사(마리아)가 ‘부캐’(부가적 캐릭터)로 활약한 영상이 유튜브에서 많게는 500만 조회 수까지 치솟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급기야 원조 격인 ‘나 혼자 산다’의 명성까지 넘볼 기세다.
‘여은파’의 심상찮은 인기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번외 경기’ 향한 출연자·제작진의 열정 7월7일 선보인 ‘여은파’는 최근 세 사람의 다이어트 비디오 제작기를 공개 중이다.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기존 작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파생된 작품)이지만, 촬영 일정은 모두 별개로 진행하고 있다. 출연자와 제작진은 “방송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의 각기 색깔을 지키자”며 ‘여은파’ TV판 버전도 따로 편집한다. 촬영과 편집을 위한 시간이 기존보다 배로 드는 셈이다.
출연자들의 열의로 가능한 일이다. 제작진에게 적극적으로 각종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재미의 요소로 떠오른 독특한 의상을 직접 맞추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방송프로그램보다 비교적 자유로운 촬영 분위기도 이들을 자극하는 원동력이다. ‘여은파’에는 이들끼리 나눈 아슬아슬한 수위의 농담도 자연스럽게 등장해 이용자들로부터 ‘매운맛’이란 별명까지 얻었다. 영상에는 ‘친구들끼리 수다를 떤 기분’이라며 공감을 쏟아내는 이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에 새 색깔 입힌 ‘효자’ 이에 ‘여은파’가 7년간 방영한 ‘나 혼자 산다’에 신선한 분위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했다는 시선이 나온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24일 “프로그램에서 보인 기존 조합은 이미 시청자에 익숙해졌다”며 “새 형태로 ‘나 혼자 산다’라는 브랜드에 신선한 매력을 추가하는 동시에 프로그램만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효과까지 내고 있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에 대한 요청도 잇따른다. 제작진은 다이어트 비디오 제작기를 마친 후 어떤 형식으로 ‘여은파’를 지속할지 논의할 계획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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