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IS] "방탄소년단 힘"..'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첫날 1위 기염

조연경 2020. 9. 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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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스크린에서도 1위를 찍은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 네번째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정식 개봉한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오프닝 스코어 2만158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날 개봉한 한국영화 신작 '디바(조슬예 감독)', '검객(최재훈 감독)' 일일 관객수를 제친 것은 물론, '테넷' '뮬란' 등 외화도 훌쩍 넘어선 수치다.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는 한국 가수 최초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부터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까지, 뜨거웠던 스타디움 투어의 대장정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무대 뒤 인간적 면모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감성 다큐멘터리다.

지난 18일 예매 오픈을 시작하자마자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찍으면서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시국 속 영화계 정상화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콘텐츠는 스크린에서도 작게나마 숨통을 트이게 만드는 것은 물론, 아미들에게는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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