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재혼도 신혼 인정해줘, 이혼하면 거덜나" 울분 '투페이스'[어제TV]

지연주 입력 2020. 9. 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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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신혼 기준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9월 24일 방송된 KBS 2TV '투페이스'에서는 가짜뉴스 감별에 나선 이진호, 한혜진, 정혁, 김수용, 정다은, 더보이즈 현재의 모습이 담겼다.

김수용, 이진호, 정다은이 맞혔다.

한혜진, 정다은, 현재가 정답을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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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지연주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신혼 기준에 대해 울분을 토했다.

9월 24일 방송된 KBS 2TV ‘투페이스’에서는 가짜뉴스 감별에 나선 이진호, 한혜진, 정혁, 김수용, 정다은, 더보이즈 현재의 모습이 담겼다.

김수용과 현재는 가짜뉴스 때문에 고통 받았던 경험담을 공개했다. 김수용은 “다크서클 때문에 건강 이상 가짜뉴스가 불거졌었다. 그런데 사실이 아니다. 몸은 건강한데 방송국과 거리두기를 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현재는 “카메라에 많이 비춰지는 직업이다 보니까 성형설에 휩싸였었다. 과거 사진을 공개하니까 안 했다는 걸 믿어 주시더라”라고 밝혀 시청자을 놀라게 했다.

첫 번째 팩트체크 문제로 “서울, 임대료 대비 집값 1위”가 제시됐다. 정다은은 “2019년에 자가를 구입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집값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난 오히려 손해를 봤다. 2011년 아파트 2채 구입했는데 4억 손해 봤다”고 경험담을 공개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혜진과 김수용은 자신의 미국생활 및 이민 준비 경험담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미국 뉴욕에서 모델 활동 때문에 4년간 살았다. 당시 침대 하나 들어갈 방 월세가 290만원이었다. 심지어 방을 나눠 썼다”고 털어놔 시청자를 경악게 했다. 김수용은 “2015년에 미국 이민을 준비했었다. 당시 방 2개 월셋방 가격이 300만원이었다”고 덧붙였다. 해당 뉴스는 가짜였다. 김수용, 이진호, 정다은이 맞혔다.

두 번째 팩트체크 문제는 “세종실록에 실제 기록된 인육사건”이었다. 세종실록에는 세종29년에 기근이 너무 심해 사람고기를 먹었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해당 뉴스는 가짜였다. 한혜진, 정다은, 현재가 정답을 맞혔다. 세 번째 팩트체크 문제로 “남성이 임신 테스크기로 고환암을 발견했다”가 제시됐다. 이진호는 “만약 이 뉴스가 진짜면 임신테스트기 대란이 일어날 거다. 실시간 검색어에 무조건 오른다”고 가짜뉴스임을 확신했다. 그러나 해당 뉴스는 진짜였다. 충격에 빠진 이진호의 리얼한 표정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네 번째 팩트체크 문제는 “국토부 기준 만 49세 이하 여성만 신혼부부”였다. 한혜진과 정다은은 분노를 표했다. 한혜진과 정다은은 “여성의 나이만 따지는 게 정말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김구라 역시 “재혼도 신혼이라고 인정해줘야 한다. 남자가 한 번 이혼하면 거덜난다”고 셀프디스해 방송에 웃음을 더했다. 해당 뉴스는 진짜였다. 이날 정다은이 모든 문제를 맞혀 우승을 차지했다.

진실과 가짜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팩트체크 뉴스들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진=KBS 2TV ‘투페이스’ 캡처)

뉴스엔 지연주 pla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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