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보다 저렴+연한 육질" 국내산 소고기 육우의 매력 '육자회담'[어제TV]

서유나 2020. 9. 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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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와 국내산 소고기는 뭐가 다를까.

9월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육자회담' 5회에서는 한우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국내산 소고기 육우에 대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육우가 한우와 다른 점은 또 있었다.

강레오 셰프는 "(육우의) 가격대가 한우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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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한우와 국내산 소고기는 뭐가 다를까.

9월 24일 방송된 JTBC 예능 '육자회담' 5회에서는 한우와는 또다른 매력을 지닌 국내산 소고기 육우에 대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레오 셰프는 우리나라 소 중, 한우라고 부르는 것과 국내산 소라고 부르는 게 따로 있다고 밝혔다. 육우라고 불리기도 하는 국내산 소는 흔히 말해 얼룩소, 홀스타인 종 수소에 해당했다.

강레오 셰프는 육우가 한우보다 등급이 낮은 고기라는 편견은 사실과 다르다고 알렸다. 강레오 셰프는 "한우의 1++와 육우 1++는 같게 친다"며 "(두 고기의) 등급 체계는 똑같다"고 말했다. 다만 같은 고기 내 마블링 차이에서 등급이 높아지고 낮아지고의 차이였다.

강레오 셰프는 두 고기의 차이로 도축 시기를 대표적으로 꼽았다. 그는 "한우의 경우 30개월 가까이에서 도축하는 반면, 육우는 20개월 좀 넘었을때 도축해서 지방이 적게 나온다"며 그 덕에 육우가 한우보다 육질이 연하고 근내 지방이 적어 담백하다고 설명했다. 강레오 셰프에 의하면 육우는 마블링이 적어도 조직이 느슨해 질기지 않아 스테이크로 먹으면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 이유식에 쓰기도 좋았다.

육우가 한우와 다른 점은 또 있었다. 바로 가성비. 강레오 셰프는 "(육우의) 가격대가 한우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 드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육우는 한우보다 30~40%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다.

이후 이들은 육우를 이용해 비프 오일 퐁뒤, 슈하스코, 카르파초 등을 요리해 먹었다. 그러면서 강레오 셰프는 집에서 쉽게 비프 오일 퐁뒤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강레오 셰프는 오일을 쓸 경우 온도 맞추기가 어려운데 이럴 땐 빵 조각을 이용하라며 "빵을 기름에 넣어 색이 천천히 변할 때가 가장 쓰기 좋은 때. 170~180도 사이이다. 단 엑스트라 버진을 집에서 많이 쓰시잖냐. 엑스트라 버진은 120도에서 다 타버리니 퓨어 오일을 쓰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뒤 완성된 음식 맛을 본 밥굽남은 "수입육을 먹으면 특유의 향이 있잖냐. 얘는 아무런 향이 없다. 한우보다 가성비도 좋으니 이걸 먹어야 한다"며 육우의 가격과 맛을 극찬했다. (사진=JTBC '육자회담'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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