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교통 사고 후 여자로서 끝났다고 생각"..박준금 눈물(아이콘택트)[TV캡처]

우다빈 기자 2020. 9. 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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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가수 안희정이 교통사고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그는 과거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안희정은 "한창 예쁜 나이에 교통사고가 나서 전치 30주 진단을 받았다. 여자로서, 가수로서 끝났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한국도 아닌 해외였다. 응급 이송 비용도 많이 들었다. 5일 안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장애인이 되는 상황이었다"며 힘들었던 마음의 상처를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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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택트 안희정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이콘택트' 가수 안희정이 교통사고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2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서는 배우 박준금이 출격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3년차 재즈 가수로 최근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안희정이 소개팅에 나섰다. 그는 과거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안희정은 "한창 예쁜 나이에 교통사고가 나서 전치 30주 진단을 받았다. 여자로서, 가수로서 끝났다고 생각했다. 심지어 한국도 아닌 해외였다. 응급 이송 비용도 많이 들었다. 5일 안에 수술을 받지 못하면 장애인이 되는 상황이었다"며 힘들었던 마음의 상처를 꺼냈다.

이어 "진통제를 맞고 수혈을 하며 한국에 왔다. 죽을까봐도 무서웠지만 아픈 몸으로 3년 간 수술과 재활을 반복했다. 이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준금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안희정이 그만 울었으면 좋겠다"며 아픔에 공감했다. 또 소개팅 상대인 유도선수 출신 김재엽 역시 같은 상처가 있기에 이번 소개팅 성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됐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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