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 김민재♥박은빈 연인됐다, 첫키스 엔딩 '심쿵' [어제TV]

유경상 2020. 9.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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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박은빈이 첫키스로 심쿵한 엔딩을 만들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회(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에서 박준영(김민재 분)은 채송아(박은빈 분)에게 사랑고백하며 키스했다.

박준영은 고백과 함께 키스로 채송아를 향한 사랑을 분명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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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박은빈이 첫키스로 심쿵한 엔딩을 만들었다.

9월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8회(극본 류보리/연출 조영민)에서 박준영(김민재 분)은 채송아(박은빈 분)에게 사랑고백하며 키스했다.

박준영은 오랜 친구 한현호(김성철 분) 이정경(박지현 분)과 얽힌 복잡한 문제들을 정리하고 채송아에게 가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채송아는 주위 시선에 흔들렸다. 채송아는 박준영과 사귄다는 소문에 아니라고 부인한 뒤 “월드클래스 아티스트가 그냥 음대생을 사귀겠냐”는 냉정한 반응을 듣고 상심했다.

여기에 반주 문제가 더해졌다. 유태진(주석태 분)은 박준영 재기를 위해 차이코프스키 콩쿨 레슨을 지도하며 “아무나 반주해주지 마라. 급 떨어진다”고 경고했다. 박준영이 “저는 상관 없다”고 답하자 유태진은 “걔가 인생 연주를 해도 네 연주발이라는 말만 듣는다”고 급 차이가 나는 반주가 해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박준영에게 채송아는 대학원 입시를 위한 피아노 반주를 위한 부탁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숨기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랑 학교 오케스트라 끝자리에 앉는 사람은 아무래도 급이 안 맞을까요?”라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고 박준영은 반복되는 ‘급’ 이야기에 피로감을 호소하며 먼저 가버렸다. 채송아는 자신이 조바심에 모든 걸 망친 건 아닌지 걱정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정경이 박준영을 찾아와 그동안의 일을 모두 사과하며 교수임용을 위한 독주회 반주를 부탁했다. 이정경은 과거 천재소녀로 불리던 자신이 객석에 앉아 빛 속에서 피아노 연주하는 박준영을 지켜보며 “질투가 나서 그랬다”고 뉴욕에서의 기습키스를 해명했다. 박준영은 이정경에게 친구로서 반주를 해주기로 했다.

이어 박준영은 채송아를 만나 “정경이 반주 해줘야 할 거 같다. 송아씨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채송아는 “그 말 하려고 나 기다리라고 한 거예요?”라며 황당해 했고 박준영은 “난 송아씨가 오해할까봐 직접 말하려고. 나는 송아씨에게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송아씨가 밀어내려고 하니까 처음부터 끝까지 다 설명하려고 온 거다”고 설명했다.

채송아로서는 박준영의 애매한 태도가 선뜻 이해가지 않는 상황. 채송아는 “알겠어요. 그래서 지금 들어줬잖아요. 그럼 이제 다 된 거죠?”라고 성내며 가버리려 했고 박준영은 그런 채송아에게 다가가 “좋아해요. 좋아한다고요. 좋아해. 좋아해요. 이 말 하려고 왔어요”라고 거듭 사랑을 고백했다.

박준영은 고백과 함께 키스로 채송아를 향한 사랑을 분명히 드러냈다. 박준영이 이정경을 친구로, 채송아를 연인으로 확실한 입장 정리를 한 대목. 드디어 박준영과 채송아가 연인이 되며 심쿵한 엔딩이 펼쳐졌지만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여전한 주위 시선으로 인해 두 사람의 위기를 암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사진=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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