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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송대관, 아내 빚 160억 변제위해 활발 활동+수술후 요양중"[어제TV]

최승혜 입력 2020.09.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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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송대관이 아내의 빚 160억원 때문에 소송에 휘말린 이야기를 조명했다.

9월 2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배우 오인혜의 갑작스러운 죽음, 낸시랭-왕진진 이혼, 박보검이 파산 선고를 받았던 과거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배우 오인혜는 지난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친구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날 늦은 오후 사망했다. 고인은 심폐소생술(CPR) 등의 응급처치로 잠시 호흡과 맥박을 되찾기도 했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숨을 거뒀다. 오인혜는 28세의 나이에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해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 ‘생생활활’ ‘설계’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홍석천은 “제가 오인혜 씨와 친분이 있다. 제 가게를 방문해 연예계 생활에 대한 자신의 딜레마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곤 했다”며 “저도 비보를 듣고 정말 놀랐다. 가족들이 얼마나 충격이 컸을지 정말 안타깝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저는 나이를 듣고 놀랐다. 37세면 정말 창창한 나이인데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다”며 가슴 아파했다.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남편 왕진진과 결혼 2년 9개월 만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 9월 11일 서울가정법원 가사6단독 강하영 판사는 낸시랭이 왕진진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라”고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지만, 2018년 10월 왕진진에게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낸시랭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왕진진으로부터 성관계 동영상을 동원한 '리벤지 포르노' 협박을 받았고, 지속적인 감금과 폭행으로 온몸이 시커멓게 뒤덮일 정도라고 폭로했다.

홍석천은 “제가 낸시랭 씨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자신을 걱정해준 지인들에게 뒤늦게나마 감사를 표했다. 다소 성급하게 결혼을 결정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었더라. 주변 지인들의 걱정, 충고를 듣지 않았던 것에 미안함을 전했다”고 밝혔다. 최정아 기자는 “낸시랭 씨가 왕진진 씨한테 성관계 동영상 협박을 받고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며 “100통 이상의 협박편지를 받았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낸시랭과 결혼 당시 왕진진은 언론을 통해 위한컬렉션 회장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왕진진은 1999년 강도와 상해, 성폭행을 동시에 저질러 특수강도강간죄로 4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했고, 출소한 2003년 다시 특수강도 강간 혐의로 징역 8년을 선고 받은 전과자였다. 왕진진(전준주)는 사업상 만난 사람들에게 “재벌 아버지의 여섯째 부인이 어머니이며 홍콩에 있다”라고 배경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박보검은 2014년 말 개인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중앙지법에 파산 면책을 신청했다. 법원은 지난 2015년 3월 이 신청을 받아들여 박보검에게 파산을 선고했다. 박보검은 과거 집안 사정으로 인해 15세일 때 아버지가 세운 연대보증인이 되면서 채무를 지게 됐다. 아버지가 빌린 사채 빚은 3억원이었지만 갚지 못하면서 8억까지 늘어난 것. 그러던 중 채권자와 중간에 합의를 했고 민사소송이 소 취하되면서 박보검은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서도 채권자의 동의를 얻어 몇 달 만에 파산 상태를 벗어났다. 이에 그는 파산자로서 받게될 불이익이 사라져 신분상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태다.

박정아 기자는 “박보검 씨가 당시 심경을 털어놓은 기사가 있다. ‘솔직히 많이 속상했다.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명의와 관련된 문제였고 성인이 되기 전 일이다 보니 조금 크게 부풀려진 것 같다. 늘 자랑스럽고 믿음직한 아들이고 싶었는데 무엇보다 아버지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책망보다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은 지난 8월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박보검은 6주간 신병 훈련을 받은 뒤 해군본부에서 문화 홍보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한소희, 이정재, 장윤정, 송대관이 가족 때문에 겪었던 빚투논란도 조명했다. 지난 7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소희 어머니의 빚투 관련 폭로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는 한소희 어머니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을 했다며 받을 금액이 총 2,000만원인데 남은 원금만 970만원이라고 주장했다. 최정아 기자는 “한소희 씨가 기사가 나오자 심경글을 썼는데 그 이후 어머니 빚투 관련 기사는 안 나오는 걸로 봐서 원만하게 합의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정재 역시 드라마 ‘모래시계’로 활약할 당시 어머니가 지인으로부터 빌린 돈 2억여원을 갚지 않아 민형사상 소송을 당했다. 이정재는 당시 피해자와 합의를 했지만 상대방이 다시 한번 문제를 제기하면서 힘든 시간을 겪었다.

장윤정은 어머니에 의해 10년간 번 돈을 탕진한 바 있다. 장윤정은 데뷔 이후 수입 관리를 어머니에게 맡겼다. ‘어머나’로 스타덤에 오른 장윤정은 행사 건당 2,000만~3,000만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고 하루 10개의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어느 날 장윤정이 통장잔고를 확인했을 때는 마이너스 10억원이 찍혀 있었다고. 장윤정의 어머니가 남동생의 사업자금을 대주면서 돈을 다 탕진해버린 것. 황영진은 “남동생이 커피사업, 공연장 대관업, 무역업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했다. 누나의 수입으로 무리하게 사업에 투자한 것”이라고 전했다.

가수 송대관도 아내가 진 빚 160억원 때문에 피소된 바 있다. 송대관은 아내가 벌인 부동산 사업 때문에 2013년 4월 토지분양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피소됐다. 결국 송대관은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일반 회생 신청 후 남은 160억원의 빚 중 90% 상환했다. 안진용 기자는 “송대관 씨는 70대의 나이에도 빚을 변제하기 위해 차에서 쪽잠을 자며 하루 행사 5개씩 뛸 정도로 책임감을 보였고 아내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지만 이를 직감하고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내 위기를 벗어난 적도 있다"며 "현재 위 수술 후 제주도에서 요양 중”이라고 근황을 밝혔다.(사진=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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