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시즌2만에 조승우♥배두나 러브라인 가나요? [어제TV]

유경상 2020. 9. 2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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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와 배두나가 시즌2에서 더욱 깊은 유대감을 보였다.

9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2' 12회(극본 이수연/연출 박현석)에서 황시목(조승우 분)은 한여진(배두나 분)에게 미소를 보였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검경협의회에서 갈등하면서도 납치된 서동재(이준혁 분)를 찾는 일만큼은 한 마음으로 뭉쳤다.

한여진은 황시목이 놓치고 있던 강원철(박성근 분)과 박광수가 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을 꼬집으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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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와 배두나가 시즌2에서 더욱 깊은 유대감을 보였다.

9월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2’ 12회(극본 이수연/연출 박현석)에서 황시목(조승우 분)은 한여진(배두나 분)에게 미소를 보였다.

황시목과 한여진은 검경협의회에서 갈등하면서도 납치된 서동재(이준혁 분)를 찾는 일만큼은 한 마음으로 뭉쳤다. 황시목은 서동재가 쫓고 있던 박광수 변호사 사건까지 한여진과 공유하며 신뢰를 보였다. 한여진은 황시목이 놓치고 있던 강원철(박성근 분)과 박광수가 연수원 동기라는 사실을 꼬집으며 도움을 줬다.

우태하(최무성 분)와 최빛(전혜진 분)은 살아있는 서동재를 찾을 가망이 없다고 여겨 납치 사건을 현장으로 넘겨 버리고 2차 검경협의회를 진행했다. 그 곳에서 황시목은 다시 찾아온 이명에 괴로워 하다가 자리를 떴다. 한여진이 황시목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뒤따라 나가 부축했다.

한여진은 황시목을 비상계단으로 데려간 뒤 검경협의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얼마 후 황시목이 안정을 찾자 한여진은 “괜찮아요? 나아졌어요? 많이 좋아졌네. 업고 뛰어야 하나 했다. 많이 세졌다 우리 검사님. 잘 참았다. 시원한 거 마실래요? 콜라 마실래요?”라며 콜라를 사왔다.

황시목이 콜라를 마시고 서둘러 일어나려 하자 한여진은 “갔어요 다. 서두를 거 없어요. 가란다고 진짜 간다. 내가 검사님 속이 안 좋은 거 같다고 문자했다. 다들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검사님이 폭풍 설사 왔다고”라고 농담했다. 이어 한여진이 “나한테 온 것보다는 낫잖아요”라고 말하자 황시목이 웃었다.

여기에 황시목이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하자 한여진은 “뭐 또 그렇게 진지하냐. 됐다”며 황시목의 등을 때렸다. 순간 황시목의 표정이 변하자 한여진은 “이거 그건데? 화났죠? 화났는데? 삐쳤는데?”라고 장난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유일하게 황시목의 아픔을 알고 돕는 한여진의 모습이 애틋하게 그려진 대목. 여전히 황시목을 웃게 하는 유일한 사람이 한여진인 가운데 검경협의회 사람들도 황시목과 한여진이 사라진 데 “둘이 뭔 사이래?”라며 의심했다. 점점 더 깊어지는 황시목과 한여진의 유대감이 러브라인으로 발전할지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에는 이연재(윤세아 분)가 우태하와 최빛을 만나 “박변호사 왜 죽었어요?”라고 물으며 박변호사 죽음 배후에 혼란을 더했다. 오주선(김학선 분)은 남몰래 강원철을 만나 도움을 청하며 파란을 예고했다. (사진=tvN ‘비밀의 숲2’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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