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스케치북' 출연 비화 "콘서트보다 힘들어, 정신력으로 버텼다"

서유나 2020. 9. 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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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너무도 힘들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비화를 전했다.

이날 아이유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특집 방송 녹화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콘서트 정도로 생각하고 촬영에 갔지만 상상 이상의 힘듦이 있었다며 "방송이기 때문에 여러번의 리허설과 여러 각도로 녹화를 해야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그래도 아이유는 '스케치북' 제작진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에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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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이유가 너무도 힘들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 비화를 전했다.

아이유(IU)는 9월 18일 오후 8시 자신의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을 통해 데뷔 12주년 기념 생방송 '이 기념일의 지은이'를 진행했다.

이날 아이유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특집 방송 녹화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콘서트 정도로 생각하고 촬영에 갔지만 상상 이상의 힘듦이 있었다며 "방송이기 때문에 여러번의 리허설과 여러 각도로 녹화를 해야 했다.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하루에 콘서트를 세 번한 기분이었다"고 비유했다.

아이유는 "메이크업도 빨리 바꿔야 하다보니 제가 데뷔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훈련 같은 느낌이었다. 녹화 끝나기 1시간 전부터는 목소리도 안 나오더라"고 당시의 고충을 전했다. 그래도 아이유는 '스케치북' 제작진 분들이 많이 응원해주신 덕에 끝까지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관객이 없어 더 힘들었던 심경도 드러냈다. 아이유는 "관객분들이 앞에 계시면 힘들어도 몸이 가열된다. 목이 쉬었다가도 다시 풀리고를 반복한다. (그런데) 관객 분들이 없으니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해야 하더라. 공연이랑은 컨디션이 달랐다"고 말했다.

이후 집에 들어가 몸의 힘듦과 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으로 울기도 했다는 아이유는 "나도 하루에 60곡을 부르면 목소리가 안 나오는구나를 느꼈다", "제가 원래 '열심히'라는 단어를 잘 안 쓰는데 그날은 정말 열심히 했다. (집에 돌아가 보니) 손발이 퉁퉁 부어 내 손발이 아닌 거 같았다"고도 전했다. (사진=IU 브이라이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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