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숭아학당' 트육대 개최, 닭싸움부터 씨름까지..정동원 깜짝등장 [종합]

원민순 입력 2020. 9. 17. 00:06 수정 2020. 9. 17.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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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이 트육대를 개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의 트로트 육상선수권 대회가 전파를 탔다.

첫 트로트 육상선수권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정동원이 굴렁쇠 소년으로 깜짝 등장했다.

트롯맨들은 정동원의 귀여움에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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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뽕숭아학당'이 트육대를 개최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트롯맨 F4의 트로트 육상선수권 대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F4 멤버들은 트로트 육상선수권 대회를 위해 출동한 8인의 동료들과 팀 선정에 돌입했다. F4 멤버들이 팀장으로 나섰고 8인의 동료들은 각자 원하는 팀장 뒤로 가서 섰다.

트롯맨들은 팀별로 제공된 컬러풀한 팀복으로 갈아입고 개회식에 등장했다. 붐과 홍현희가 개회식을 중계했다.

첫 트로트 육상선수권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정동원이 굴렁쇠 소년으로 깜짝 등장했다. 트롯맨들은 정동원의 귀여움에 초토화됐다. 정동원은 굴렁쇠에 이어 개회식 축가로 '보릿고개'를 불러줬다.

트롯맨들은 첫 종목으로 닭싸움을 시작했다. 장민호 팀과 임영웅 팀이 예선 1라운드에서 만났다. 양 팀에서 강태관과 신인선이 마지막까지 남은 가운데 신인선이 승리하며 임영웅 팀이 결승으로 올라갔다.

이어 예선 2라운드로 영탁 팀과 이찬원 팀이 붙었다. 에이스 나태주가 포함되어 있는 영탁 팀의 우세가 예상됐지만 이찬원 팀이 승리했다. 심판은 영탁 팀이 힘을 주체하지 못하면서 이찬원 팀에게 운이 따랐다고 평했다.

결승에 앞서 장민호 팀과 영탁 팀의 동메달 결정전이 진행됐다. 영탁 팀은 예선 때와 다른 움직임으로 순식간에 장민호 팀을 무너뜨렸다.



이찬원 팀은 최장신만 모인 임영웅 팀과의 결승전에 부담감을 느꼈다. 결승전이 시작되자마자 이찬원과 황윤성이 탈락한 가운데 김희재 혼자 임영웅 팀을 상대하게 됐다. 임영웅은 무자비하게 김희재를 몰아붙였다.

힘겹게 버티던 김희재는 체력고갈로 임영웅 팀에 승리를 내줬다. 임영웅 팀은 첫 금메달을 가져가며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자축을 했다.

두 번째 종목은 '몸으로 말해요'로 주어진 문제를 제한시간 없이 풀어 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일단 팀장들이 나와 문제 키워드를 뽑았다.

영화를 뽑은 이찬원 팀이 가장 먼저 도전했다. 황윤성은 '괴물', '쥬라기 공원'을 비슷하게 표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찬원은 '터미네이터'를 잘 몰라 한 글자씩 표현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영탁 팀은 인물 문제를 풀게 됐다. 첫 문제로 표현하기 어려운 스티브 잡스가 나왔지만 나태주가 디테일을 잘 표현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수찬은 김태희를 설명하기 위해 비의 춤을 먼저 추는 센스를 발휘했다.

영탁 팀이 3분대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른 상황에서 임영웅 팀이 속담 문제를 시작했다. 임영웅 팀은 속담을 몸으로 설명하는 것도, 정답을 맞추는 것도 어려워했다. 마지막 순서로 나선 장민호 팀은 음식 문제에 도전, 난이도 최상의 루왁커피가 나와 위기를 맞았지만 좋은 기록을 세웠다.



'몸으로 말해요'의 금메달은 3분대를 기록한 영탁 팀에게 돌아갔다. 이어 장민호 팀, 이찬원 팀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차지했다.

세 번째 종목은 지압판 멀리뛰기로 진행됐다. 임영웅, 이찬원 등 대다수의 트롯맨들은 지압판을 밟아보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 와중에 평소 우장산을 뛴다는 신인선이 지압판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단숨에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맨 마지막으로 나선 나태주가 신인선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최종 1위에 등극했다.

마지막 네 번째 종목은 씨름이었다. 씨름에는 금메달이 2개나 걸려 있어 씨름의 결과에 따라 팀 성적이 결정나게 됐다. 이찬원, 영탁, 나태주, 김희재가 예선에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에 안착했다.

예선의 하이라이트는 사실상 결승이나 다름 없었던 장민호와 류지광의 대결이었다. 두 사람은 경기 초반 치열한 힘겨루기를 벌이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장민호가 계속 공격을 시도하며 류지광을 흔들었지만 최종 승리자는 류지광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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