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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홍석천, 이태원 폐업 사연→의료진에 도시락

강진아 입력 2020.09.16. 11:57

'불타는 청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떡갈비 도시락' 완성 장면은 6.6%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올랐다.

이런 아이디어로 청춘들은 실내 촬영 인원 10인을 넘지 않는 선에서 홍석천 가게와 김부용 가게 둘로 나뉘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의료진 도시락 미션을 마친 홍석천은 파란만장했던 이태원 전성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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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불타는 청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의료진을 위한 도시락 이벤트를 진행했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4.6%, 5.5%를 기록했다. 특히 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한 '떡갈비 도시락' 완성 장면은 6.6%까지 분당 최고 시청률이 올랐다.

이날 청춘들은 촬영 당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촬영을 취소해야 하는 사태를 맞았다. 이에 제작진과 최성국, 구본승 등 청춘들은 "이런 시국에 의미있는 일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런 아이디어로 청춘들은 실내 촬영 인원 10인을 넘지 않는 선에서 홍석천 가게와 김부용 가게 둘로 나뉘어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전달할 도시락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최성국은 요식업 운영 경험이 있는 최재훈과 브루노를 데리고 폐업을 선언한 이태원의 홍석천 가게를 찾아갔다.

최성국은 주변 상인들이 홍석천에게 고마움을 전한 현수막을 보며 "석천이 사랑 많이 받았네"라고 위로했다. 홍석천은 "여기 월세가 950만원이다. 처음 시작은 300만원이었다. 보증금도 오르고, 천정부지로 오른 월세를 감당하기 어려워 폐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광주 떡갈비 유명 맛집에서 배운 레시피로 떡갈비 요리에 들어갔다. 최재훈은 고기와 야채를 척척 손질하고, 브루노는 소고기고추장볶음과 특제버섯영양밥을 만들었다. 홍석천은 꼬박 밤을 새워 마지막까지 정성을 담아 떡갈비 도시락을 완성했다.

김부용 가게에서는 구본승과 음식점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송은영이 모여 낙지볶음 도시락을 완성했다.

[서울=뉴시스]15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 (사진=SBS 제공) 2020.09.16. photo@newsis.com

두 팀으로 나눠 청춘들이 만든 100개의 도시락은 배달조인 최민용과 안혜경이 용산구청 내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에게 전달했다. 따뜻한 메시지를 쪽지에 적은 최민용과 안혜경은 도시락을 가져가는 의료진들을 향해 "선생님들! 맛있게 드세요"라고 원거리 응원까지 더했다.

의료진 도시락 미션을 마친 홍석천은 파란만장했던 이태원 전성기를 회상했다. 홍석천은 "금융위기, 메르스 등 그동안 모든 위기를 다 이겨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버티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식업은 사람들이 모여야 하는데, 사람 자체가 오지 못한다"며 "한때 주말 하루 매출이 1000만원을 찍었는데, 최근에는 하루 3만5000원으로 떨어졌다"며 폐업을 할 수밖에 없었던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또 그는 한때 홍석천 로드로 불릴 정도로 이태원에서 가게를 늘렸던 이유에 대해 "한국만의 명소 거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커밍아웃을 하고 아무도 받아주지 않으니까 내가 어디까지 하면 받아줄까를 고집스럽게 테스트했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폐업 후 식당에서 마지막 요리를 마친 홍석천은 "의료진들 한 끼라도 선물해드리자고 한 게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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