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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출 5천 식당 접고 유튜버 한다는 남편에 서장훈 "아내, 애들은 어떡해"(물어보살)[어제TV]

박은해 입력 2020.09.15. 06:01

'물어보살' 서장훈이 전업 유튜버를 꿈꾼다는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에 서장훈이 식당 월매출을 묻자 남편은 "식당 두 개 합쳐서 월 매출이 5천만 원 정도 나온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방법이 하나밖에 없다. 곰탕 비법을 와이프한테 알려주는 거다. 네가 식당 장 봐주고 애 보고 낮에 시간 나면 너 하고 싶은 유튜브 해라. 물론 매출은 떨어지겠지만 네 가족을 위해서 가게는 유지하는 게 낫지 않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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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물어보살' 서장훈이 전업 유튜버를 꿈꾼다는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9월 14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곰탕집을 운영하는 41세 백대성, 40세 박미라 부부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미라 씨는 "남편이 곰탕집을 한지 6~7년 됐다. 그걸 접고 전업 유튜버를 하겠다고 해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이 식당 월매출을 묻자 남편은 "식당 두 개 합쳐서 월 매출이 5천만 원 정도 나온다"고 답했다.

대성 씨는 "요리를 하고 있으니까 수산시장 다니면서 정보도 주고 사 온 재료로 리뷰하는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다. 너무 재밌고, 일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고 유튜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장훈은 "네 능력을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관련 업종 분들이 좀 보거나 하는 유튜브다. 젊은 친구들이 안 본다. 사람들 재밌게 할 수 있냐?"고 지적했다. 이수근 역시 "영상 보니까 대게, 제주도, 이런 돈 드는 것 밖에 없다"고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서장훈은 대성 씨에게 목표 구독자수를 물었고, 대성 씨는 50만 명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50만 되려면 10년도 더 걸린다. 유튜브로 수익 내는 거 하늘의 별 따기다"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서장훈은 "어차피 50만 불가능하다. 이렇게 웃긴 이수근도 구독자 수 50만이 안 된다"고 말했다.

부부의 애틋한 사연도 공개됐다. 미라 씨는 "처음에 빚내서 가게를 하다 보니 2~3년은 전기도 끊기고 힘들었다. 입소문이 나니까 좀 괜찮아졌는데 제가 걱정하는 건 예전에 힘들었던 시간이 반복되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대성 씨에게 "네가 한 번 경험해 봐. 하고 싶으면 다 때려 치우고 팔고 해 해봐야지. 어떻게 해"라고 말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나는 끝까지 말릴 거야. 얘 혼자 어떻게 되는 건 상관없는데 아내랑 애들은 어떡하냐. 장사 안되는 집 많은데 네가 지금 가게 접고 유튜브 할 때냐"며 대성 씨를 질책했다.

대성 씨가 유튜브 접업을 희망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대성 씨는 "건강 검진을 했더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역류성 식도염 등 속이 너무 망가져 있었다. 몸이 너무 안 좋다고 하니까 허무하고 '내가 뭐를 위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대성 씨 사연에 서장훈은 "너를 이해 못 하는 게 아니라 네가 지금까지 흘려온 땀이나 노력이 너무 안타까워서 그런다. 사람은 다 아프다. TV에서 잘 뛰어다니는 이수근도 사실 통풍 있다"고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서장훈은 해결 방법을 제시했다. 서장훈은 "방법이 하나밖에 없다. 곰탕 비법을 와이프한테 알려주는 거다. 네가 식당 장 봐주고 애 보고 낮에 시간 나면 너 하고 싶은 유튜브 해라. 물론 매출은 떨어지겠지만 네 가족을 위해서 가게는 유지하는 게 낫지 않냐"고 제안했다. 이에 대성 씨도 "유튜버 전업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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