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안소희, 기다려지는 해결사..주체적 능력치 만렙 '이종아'

장우영 2020. 9. 14.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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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 속 '해결사' 안소희의 등장이 반갑다.

안소희가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에서 능력치 만렙 화이트해커 이종아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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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미씽’ 속 ‘해결사’ 안소희의 등장이 반갑다.

안소희가 OCN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에서 능력치 만렙 화이트해커 이종아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높은 싱크로율로 주체적이고도 통통 튀는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것.

특히 장판석(허준호)이 사기를 당하자 단숨에 사기꾼을 특정하고 찾아 나서 ‘해결사’로 등극한 이종아는 사기꾼이 억울함을 호소하자 순발력을 발휘해 “오빠 진짜 너무한 거 아냐? 맨날 아빠 속만 썩이더니 뭐 아빠가 아냐?”라며 맞장구쳐 웃음을 유발했다.

여기에 따뜻한 성품과 친화력으로 김욱(고수)과 장판석의 일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나서는 이종아는 그저 묵묵히 제 일을 해낼 뿐, 김욱에게는 그저 안타깝게 바라보는 것으로 장판석에게는 그저 씨익 웃어 보이는 것으로 든든하면서도 사려깊은 이종아의 매력을 담뿍 느껴지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베스트 프렌드 김남국(문유강) 죽음을 밝히기 위해 한 달음에 공무원을 그만두고 그의 전당포를 이어받은 의리파 ‘이사장’ 이종아는 김욱과는 티격태격 오누이 케미를, 장판석과는 어화둥둥 부녀 케미를 완성하며 보는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처럼 매회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는 이종아의 자체 수사는 보는 이들에게도 실마리를 던지며 작품 전개에 가속도를 높이고 있다.

OCN ‘미씽’은 매주 토, 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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