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강말금, 아들 고수 알아보나 "또 죽어도 소원없어" [어제TV]

유경상 2020. 9. 14.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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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이 아들 고수를 알아보지 못한 가운데 모자상봉이 암시됐다.

9월 1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6회(극본 반기리 정소영/연출 민연홍)에서 김욱(고수 분)은 김현미(강말금 분)가 제 모친이란 사실을 알았다.

때문에 김욱은 김현미에게 자신이 아들이란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그렇게 김욱이 모친 김현미 사건에 접근하는 사이 김현미는 "딱 한 번만 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또 죽어도 소원이 없을 것 같다. 우리 아들"이라고 아들 김욱을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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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이 아들 고수를 알아보지 못한 가운데 모자상봉이 암시됐다.

9월 1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6회(극본 반기리 정소영/연출 민연홍)에서 김욱(고수 분)은 김현미(강말금 분)가 제 모친이란 사실을 알았다.

김욱은 망자들이 모인 두온마을에서 만난 김현미가 어릴 적 자신을 버리고 간 모친이란 사실을 알고 못 알아본 데 자책했다. 하지만 실상 김현미도 아들 김욱을 알아보지 못했다. 김욱은 속상한 마음에 장판석(허준호 분)에게 “엄마가 나 요만할 때 버리고 갔는데 날 알아보지 못한다. 나도 알아보지 못했다”고 술주정했다.

하지만 이어 김욱은 김현미가 제 이름을 묻자 “최욱”이라고 거짓말했다. 나이도 “서른 살”이라고 속였다. 김욱과 장판석은 망자들이 모인 두온마을에 드나들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산자들이지만 마을의 질서를 위해 정체를 숨기고 있는 상태. 때문에 김욱은 김현미에게 자신이 아들이란 사실을 말하지 못했다.

대신 김욱은 장판석에게 두온마을 사람들을 저승으로 보내기 위한 시신 찾기를 함께 하겠다고 나섰고, 모친 김현미의 마지막 행보도 알아보기 시작했다. 장판석은 김현미의 시신을 어디서도 찾지 못했다며 김현미가 27년 전 최승건설 한여희(정영숙 분) 회장 집에서 일했다고 알렸다.

같은 시각 형사 신준호(하준 분)는 실종된 약혼녀 최여나(서은수 분)를 찾다가 선배에게서 과거 최승건설 비리를 캐다가 사라진 선배 형사 박영호(이주원 분) 이야기를 들었다. 또 신준호는 27년 전 한여희 딸 김수현이 실족사한 사실을 알고 김욱에게 알렸다. 김욱은 “수현이 이모, 들어본 것 같다”며 옛 기억을 더듬었다.

그렇게 김욱이 모친 김현미 사건에 접근하는 사이 김현미는 “딱 한 번만 봤으면 좋겠다. 그러면 또 죽어도 소원이 없을 것 같다. 우리 아들”이라고 아들 김욱을 그리워했다. 김현미가 아들 김욱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 대목.

오랜 시간 실종된 딸을 찾고 있지만 흔적조차 찾지 못한 장판석은 그런 김현미 김욱 모자관계를 알고 안타까운 마음에 김욱에게 “네 엄마 죽인 놈 찾아야지. 말나온 김에 직접 물어보자”며 함께 김현미에게로 가서 갑작스럽게 김현미 김욱 모자관계를 폭로하려 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장판석이 김욱에게 “네가 죽은 사람 보는 건 이유가 있었다”고 말하고, 김현미가 “욱이까지 여기로 보내면 어떡해! 우리 아들이 뭘 잘못했어!”라고 절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현미가 아들 김욱을 알아보는 모습이 예고되며 모자상봉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OCN ‘미씽’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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