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양세찬, 전소민과 밀착 댄스에 폭주 "민망해"[어제TV]

김명미 2020. 9.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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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이 전소민과의 밀착 댄스에 폭풍 부끄러움을 표출했다.

유재석 하하 양세찬 전소민은 브라질 삼바 댄스를 배우게 됐다.

하지만 삼바 댄스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건 양세찬 전소민 커플이었다.

이에 전소민은 "내가 할 테니까 따라와"라며 리드했지만, 양세찬은 '잇몸 미소'를 지으며 부끄러움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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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양세찬이 전소민과의 밀착 댄스에 폭풍 부끄러움을 표출했다.

9월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럭키한 취미 생활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소한 취미와 '집콕' 생활이 중요해진 시국을 반영한 '실내 취미 배우기'에 도전했다. 요들송, 아카펠라, 삼바 댄스, 훌라 댄스를 배우며 비주얼 변신까지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클래스는 요들송이었다. 이날 요들송 대모 이은경 강사와 그의 딸 강동혜 강사가 등장했다. 특히 이은경 강사는 유재석이 요들송을 따라 부르자 "재석 씨랑 하니까 너무 행복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이광수는 "그렇게 잘하는 것 같지 않은데"라며 심술을 부렸지만, 이은경 강사는 영혼 없이 "그렇구나"라고 말한 뒤, 수업을 이어가 폭소를 자아냈다. 이광수는 "열받는다. 너무 질투 난다"며 폭주했다.

요들송 수업 이후 멤버들은 춤 배우기에 나섰다. 먼저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는 하와이 훌라 댄스 배우기에 임했다. 수많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체체(채효정) 강사는 "안무는 다들 잘 할 것 같은데, 상황에 어울리는 표정이 필요하다"며 팁을 전수했다. 훌라에서 자주 표현하는 감정은 사랑, 기쁨, 감사. 이광수 김종국 등 멤버들은 부담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열정을 불태웠다.

유재석 하하 양세찬 전소민은 브라질 삼바 댄스를 배우게 됐다. 특히 유재석 하하는 박지우 강사와 반갑게 인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이 13년 전 MBC '무한도전' 댄스스포츠 특집 당시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사이였던 것. 박지우 강사는 유재석에게 "저 많이 늙지 않았냐"고 질문했고, 유재석은 "그대로다"며 "원래 서로가 나이 들면 다 그대로라고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삼바 댄스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건 양세찬 전소민 커플이었다. 양세찬이 전소민과의 스킨십을 앞두고 잔뜩 긴장했기 때문. 양세찬은 골반을 잡으라는 강사의 지시에도 "민망하다"며 쉽게 손을 대지 못했고, 전소민은 신경도 쓰지 않는데 혼자 땀을 뻘뻘 흘렸다. 이에 전소민은 "내가 할 테니까 따라와"라며 리드했지만, 양세찬은 '잇몸 미소'를 지으며 부끄러움을 표출했다.

마지막 파트는 여자가 남자의 품에 안기는 동작이었다. 양세찬은 "너무 창피하다"며 폭주했고, 유재석과 하하는 그런 양세찬을 보며 폭소했다. 하지만 양세찬과 전소민은 본 무대에서 완벽한 춤을 선보이며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사진=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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