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남친 전현무 "아내 위해 죽을 수 있고 여친 위해 못 죽냐?"(선녀들)[어제TV]

김명미 2020. 9.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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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가 연기 천재설에 휩싸였다.

이에 전현무는 손사래치며 "설민석 선생님이 아직 오해를 한다. 나는 바보 행세를 한 적이 없다. 내가 잘 모르는 건데, 자꾸 바보 행세를 하는 거라고 말한다"고 해명했고, 설민석은 "대원군이 딱 이런 식이다"며 '전현무 연기 천재설'을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로도 설민석은 "흥선대원군의 실제 성격이 호방하고 긍정적이다. 자신을 낮추고 재능을 감추고 바보 행세를 하는 전현무 씨랑 닮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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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전현무가 연기 천재설에 휩싸였다. 방송을 위해 똑똑함을 감추고 일부러 바보 행세를 한다는 것. 여기에 사랑꾼 면모까지 자랑하며 다양한 매력을 방출했다.

9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에서는 조선의 끝에서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친 아버지와 아들 흥선대원군과 고종의 라이벌 특집이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문가영이 출연했다. 연예계 대표 '엄친딸' 문가영은 과거 한 프로그램에서 설민석, 전현무와 호흡한 적 있다. 설민석은 "너무 놀랐던 게, 문가영 씨는 독일어 영어 등 외국어에 능통한 지니어스다. 우리 아이큐를 합해야 따라갈 정도다"고 칭찬했다.

전현무 역시 '선녀들'의 브레인. 이날 설민석은 흥선대원군과 전현무의 평행이론을 언급하며 "전현무 씨가 보통 똑똑한 게 아니지 않나. 그런데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바보가 되기도 하고, 어쩔 때는 멋진 메인 MC가 돼서 카리스마를 뿜는다. 또 어떨 때는 지식을 뽐낸다. 딱 흥선대원군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전현무는 손사래치며 "설민석 선생님이 아직 오해를 한다. 나는 바보 행세를 한 적이 없다. 내가 잘 모르는 건데, 자꾸 바보 행세를 하는 거라고 말한다"고 해명했고, 설민석은 "대원군이 딱 이런 식이다"며 '전현무 연기 천재설'을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로도 설민석은 "흥선대원군의 실제 성격이 호방하고 긍정적이다. 자신을 낮추고 재능을 감추고 바보 행세를 하는 전현무 씨랑 닮았다"고 언급했다.

연기 천재설에 이어 사랑꾼 면모도 공개됐다. 이날 설민석은 흥선대원군의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잡게 된 아들 고종과 며느리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명성황후는 시아버지 흥선대원군이 직접 뽑은 며느리. 하지만 최악의 시아버지, 며느리 관계로 역사에 기록되며 결국 파국을 맞게 됐다.

설민석은 "고종은 아버지가 밉고, 명성황후는 시아버지가 밉다. 공통의 적을 두고 손을 잡았다. 이성 간의 사랑보다는 정치적 조력자에 가깝다. 물론 사랑도 하지만, 결혼을 하면 이성 간의 사랑을 초월한다. 여자친구를 위해 죽을 순 없지 않냐"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설민석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왜냐"고 되물었고, 김종민은 "(여자친구를 위해) 죽을 거냐"고 질문했다. 15세 연하 이혜성과 공개 연애 중인 전현무는 당황하면서도 "그게 다르냐. 아내를 위해서는 죽을 수 있고, 여자친구 위해서는 못 죽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제작진은 '혜성처럼 빠른 반응'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재미를 더했다.(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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