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지인, "어머님, 평생을 딸 이용했다" 폭로글에 설왕설래..진실은?

최주원 2020. 9. 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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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주원]
故 설리(최진리)의 15년 지기라는 한 네티즌이 고인의 어머니를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12일 이른 새벽 각종 연예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설리 친구가 방금 인스타에 올린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다큐 플렉스'에서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편을 내보낸 다음날이다.

최초 글을 쓴 네티즌은 자신을 '진리를 15년 가까운 시간 동안 봐왔다'고 소개했다. 글에서 그는 "어떻게 당신께서는 아직까지도 그렇게 말씀을 하실 수 있는지 참 놀랍고 씁쓸하고 슬프다"라며 긴 글을 시작했다.

그는 "진리가 초등학생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일하며 엄마한테 모든 돈 관리를 맡기고 용돈을 받았는데 모아둔 돈이 하나도 없다고 하더라. 거기서 끝이 아니라 회사에서 가불을 받아 쓰신 거 같다더라. 진리가 사람들 시선과 비난과 고된 스케줄을 감내하며 일을 할 때 다른 가족분들은 뭘 하고 계셨냐. 분명 일을 하고 계셨던 거로 아는데 하시던 일은 언제부터 그만두셨냐"고 꼬집었다.

이어 "어디에 사용하셨는지, 왜 내가 힘들게 번 돈을 그렇게 쉽게 쓰냐는 진리한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다 기억하고 있다. 당신 또한 기억하고 계실 거라 믿는다. 그리고 이 방송은 무얼 위해 기획된 거냐. 이건 정말 진리를 위한 거였냐. 진리 주변인으로 인터뷰하신 분들은 정말 진리를 기리기 위해 사람들이 기억해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한 거냐"고 지적했다.

그는 끝으로 "진리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하는 팬들 마음을 이용해서 진리 팬들에게 차마 글로 쓰기도 민망한 연락을 하신다는 얘기를 들었다. 증거 사진까지 봤다. 몰라서 가만히 있는 게 아니다. 더 나아가기 전에 이쯤에서 멈춰달라. 제발 더이상 진리를 이용하지 말아달라"고 경고했다.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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