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시청률 3.1%,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시청률

박수인 2020. 9. 12. 0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짓말의 거짓말'이 가슴 저릿한 전개를 보여줬다.

9월 11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 래몽래인) 3회가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과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꿈에 그리던 친딸을 만났지만 차마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지은수(이유리)의 고뇌가 그려졌다.

한편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수인 기자]

‘거짓말의 거짓말’이 가슴 저릿한 전개를 보여줬다.

9월 11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 연출 김정권/ 제작 래몽래인) 3회가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과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꿈에 그리던 친딸을 만났지만 차마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는 지은수(이유리)의 고뇌가 그려졌다. 먼발치에서 딸 강우주(고나희 분)를 지켜보며 애틋해하는가 하면 “단 하루를 살아도 그 아이랑 같이 살고 싶어요”라고 털어놓은 지은수의 고백은 깊은 모성애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참담한 심정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인연과 악연의 경계를 맴도는 지은수와 강지민의 관계 역시 묘한 기류를 탄생시켰다. 친딸을 10년간 키워준 사람이 강지민이라는 사실을 안 지은수는 뒤늦게나마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지만, 강지민은 오히려 그녀를 경계하며 딸을 지키려 했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상황들로 인해 엇갈려만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그런가 하면 강지민의 전처 은세미(임주은 분), 프로 골퍼이자 오래 전부터 지은수를 짝사랑해온 김연준(권화운 분)의 본격 등장은 극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은세미는 이혼 후에도 강지민과 딸 강우주에 대한 짙은 미련을 드러냈고, 김연준 역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라고 거침없이 직진하는 모습으로 네 남녀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을 암시했다.

3회 말미에서는 지은수가 또 한 번 오해를 부르는 상황에 휘말렸다. 우연히 자신의 눈앞에 나타난 엄마 은세미를 본 강우주는 당황스럽고 놀란 마음에 멀리 도망쳤고, 달리던 도중 발작을 일으켜 쓰러진 것. 이 장면을 목격한 지은수는 필사적으로 아이를 업고 응급실로 달려갔다. 갓난아기 시절 앓은 천식이 발작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 죄책감에 괴로워하는 은수의 미안함은 시청자들의 가슴도 덩달아 아프게 했다.

하지만 곧이어 지은수가 유괴범으로 몰리게 되는 충격적 상황이 펼쳐졌다. 초조하게 딸의 행방을 찾아 헤매던 강지민은 “당신 뭐야? 당신 뭔데 내 목숨보다 귀한 딸을!”이라고 소리치며 분노를 폭발시켰고, 이에 맞서듯 “다 설명할게요. 다 말한다고!”라고 대답하는 이유리의 떨리는 눈빛이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손에 땀을 쥐는 엔딩 장면을 탄생시켰다.

한편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