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 또 시련, 고나희 유괴범 몰렸다 '연정훈 분노' [종합]

하수나 입력 2020. 9. 12. 00:28 수정 2020. 9. 12.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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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가 연정훈에게 유괴범 오해를 받고 위기에 빠졌다.

11일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에선 강지민(연정훈 분)이 지은수(이유리 분)와 또다시 악연으로 얽히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지민은 딸 우주 주변을 맴도는 지은수를 경계하는 한편, 전처인 세미(임주은 분)와의 괴로운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런 가운데 은수는 딸 우주(고나희 분) 주변을 맴돌았고 지민 밑에서 우주가 사랑을 받으며 크고 있는 모습을 몰래 엿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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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이유리가 연정훈에게 유괴범 오해를 받고 위기에 빠졌다. 

11일 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에선 강지민(연정훈 분)이 지은수(이유리 분)와 또다시 악연으로 얽히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지민은 딸 우주 주변을 맴도는 지은수를 경계하는 한편, 전처인 세미(임주은 분)와의 괴로운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동생인 지경은 “연애에 관심 없는 거 세미 때문이냐. 혹시나 세미가 보고 싶어하면 오빠도 볼 생각있나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지민은 “아니 그럴 생각 없어. 우리 완전히 끝났어. 부탁인데 나와 우주 앞에서 그 사람 이야기 입밖에도 꺼내지 마”라고 말했다. 

이어 지민은 다른 남자와 집에서 외도를 하고 있는 아내를 목격한 괴로운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세미가 골프선수 김연준과 함께 다시 귀국하는 모습으로 갈등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은수는 딸 우주(고나희 분) 주변을 맴돌았고 지민 밑에서 우주가 사랑을 받으며 크고 있는 모습을 몰래 엿보았다. 그러나 우주에게 엄마가 없다는 사실은 아직 모르는 상황. 은수는 지민과 마주치자 "고맙다"고 말하며 그를 당황시키기도.

우주는 자신을 몰래 엿보는 은수에게 “근데요. 아줌마 그날 왜 울었어요? 그날 나 안고 울었죠?”라고 첫만남에 대해 물었다. 이에 은수는 “아줌마 딸이랑 닮아서”라고 말했다. 우주는 “아줌마 딸은 어딨는데요?”라고 물었지만 은수는 눈물을 흘리며 끝내 대답하지 못했다. 

김호란(이일화 분)과 은수의 대면 역시 흥미를 고조시켰다. 김호란은 “얼마나 날 죽이고 싶었을지 이해해. 널 죽이는건 일도 아니야. 왜 살려둔지 알아? 죽으면 자식 잃은 애미 심정을 모르니까. 내가 겪은 지옥을 너도 겪어봐. 아등바등 지옥 속에 살면서”라고 말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이에 은수는 “그래, 그러려고. 지옥 같아도 살려고. 두 눈으로 당신이 천벌 받는 꼴 반드시 볼거야. 그때까지 나 안죽어”라고 분노했다. 

이날 세미는 딸 우주 앞에 나타났고 우주는 엄마를 피해 달아났다. 이에 은수는 우주가 걱정돼 따라갔고 실신한 우주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지민은 우주가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알렸고 은수는 유괴범으로 몰렸다. 

병원에서 우주가 급성 천식이라는 소리를 듣게 된 은수는 더욱 가슴아파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우주가 혼자 집에 가려는 것을 막던 은수앞에 지민이 등장했다. 지민은 우주가 유괴범이라고 분노했고 은수에게 쓰레기라며 일갈했다. 그는 “원하는게 뭐야? 돈?”이라고 분노했고 은수는 “유괴범이 아니다. 아이가 걱정됐을 뿐”이라고 털어놨지만 그는 믿지 않았다. 

그런가운데 예고편에선 은수와 지민이 오해를 풀고 가까워지는 모습이 예고되며 앞으로 은수의 파란만장 행보가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 '거짓말의 거짓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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