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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가 주는 대리 만족감 '시청자도 어느새 도시어부' [TV와치]

장혜수 입력 2020.09.11. 10:46

'도시어부2'가 주는 대리 만족감이 꽤 쏠쏠하다.

시청자들도 현장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도시어부2'는 시청자들이 바다 위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하는 짜릿함과 긴장감을 준다.

패널들의 친근한 입담과 행동은 마치 시청자들도 도시어부 멤버가 돼 한 배에 탄 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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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도시어부2'가 주는 대리 만족감이 꽤 쏠쏠하다. 야외 활동이 자제되는 요즘 더더욱 그렇다.

9월 10일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멤버들이 완도에서 부시리 잡기에 도전했다.

보기만 해도 흥분되는 보일링(물고기가 수면 위로 뛰어올라 물이 끓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 덕에 멤버들이 끊임없는 파핑(가짜 미끼를 멀리 캐스팅해서 빠른 속도로 끌어주며 입질을 받아내는 것), 지깅(가짜 미끼를 달아서 아래위로 움직이며 하는 것)을 시도했다. 정신없는 상황들이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하는데 충분했다.

'파핑 황제' 이태곤이 엄청난 비거리를 자랑하면서 고품격 낚시를 보여줬다. 이태곤이 보여준 파핑 실력은 시청자들이 부시리를 잡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을 갖게 하기 충분했다. 부시리가 따라오다 물지 않은 모습이 계속 연출되면서 아쉬움을 샀다.

도시어부 팀은 큰 수확이 없자 포인트를 옮겨 다녔다. 포인트를 옮기면서 고기 잡기에 더욱 적극 나섰다. 멤버들 오디오가 겹칠 만큼 긴박한 상황이 여러 번 연출됐다. 시청자들도 현장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부시리가 생각보다 잡히지 않자 멤버들이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에게도 시청자들에게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이다.

첫 영광은 '용왕의 아들' 이경규에게 돌아갔다. 용왕의 아들답게 85cm 크기의 방어를 잡으면서 황금 배지를 획득했다. 인고의 시간을 보낸 후 얻은 첫 수확은 짜릿한 쾌감을 줬다. 오랜 시간 동안 수확이 없어 초조했던 시청자들도 한숨 돌릴 수 있었다.

낚시 초보 이수근에게도 입질이 왔다. 줄이 끊어질 듯한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긴장감이 조성됐다. 쉽게 잡히지 않아 크기를 기대해볼 만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두가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그는 90cm 크기의 방어를 잡았다. 측정 기록 1위에 올랐다. 예상치 못하게 초보 낚시꾼 이수근이 베테랑 낚시꾼도 잡지 못한 대방어를 잡아 더욱 짜릿했다.

한편 이태곤은 원핸드로 낚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성적이 저조한 이태곤이 가장 멋있어 보이는 순간이었다. 방어를 원핸드로 잡는 줄만 알았던 멤버들은 이태곤이 고등어를 잡아올리자 폭소했다. 겨우 36.5cm 크기의 고등어가 방어인 줄만 알았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다.

'도시어부2'는 시청자들이 바다 위에서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하는 짜릿함과 긴장감을 준다. 패널들의 친근한 입담과 행동은 마치 시청자들도 도시어부 멤버가 돼 한 배에 탄 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날씨 같은 불확실한 요소를 극복하고 고기를 잡는 것이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낚시했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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