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귀호강의 향연'..임영웅→장민호, 뮤지컬6에 짜릿한 승리 ('사랑의 콜센타') [MD리뷰]

2020. 9. 1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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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TOP6가 뮤지컬6와의 대결에서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1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뮤지컬 배우 김준수, 차지연, 홍지민, 강홍석, 루나, 신인선이 출연해 '뮤지컬 배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수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마스터에서 뮤지컬 배우로 등장해 TOP6와 재회했다. 그는 트롯맨들의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 "신수가 훤해졌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카메라 마사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많이 변한 것 같은 트롯은 누구냐"는 물음에는 정동원을 꼽았다. 김준수는 그 이유에 대해 "동원이가 키가 많이 컸다. 소년에서 청년이 됐다"고 설명했다.

MC 김성주는 김준수에게 "피하고 싶은 트롯맨을 적어봐라"라며 종이와 펜을 건넸다. 김준수는 종이에 이름을 적어 김성주에게 건넸다. 이를 본 김성주와 붐은 무릎을 '탁' 치며 힌트를 줬다. 김준수가 적어낸 이름이 '영탁'이었던 것. 김준수는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민과 정동원이 대결의 포문을 열었다. 홍지민은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선곡해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지만, 85점을 기록했다. 정동원은 "애드리브를 너무 많이 넣어서 그렇다"고 분석했다. 정동원은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을 선곡해 반격에 나섰고, 96점을 획득해 승리했다. 이를 본 홍지민은 "중요한 포인트를 동원 군에게 배워간다. '무대 위 절제가 이런 것이다'라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강홍석과 김희재의 대결이 그려졌다. 강홍석은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불러 흥겨운 무대를 꾸며 92점을 받았다. 김희재는 민해경의 '보고 싶은 얼굴'을 선곡해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하지만 84점을 기록했고, 이번 대결은 뮤지컬6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세 번째 대결은 김준수와 임영웅의 무대였다. 임영웅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해 절절한 무대를 꾸몄다. 진한 정통 트롯을 보여준 임영웅은 96점을 획득했다. 이에 맞서 김준수는 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불렀다. 감성이 가득한 무대를 꾸민 그는 98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임영웅은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무대였다. 너무 멋있었다"라며 김준수와 포옹을 나눴다.

다음으로 차지연과 장민호가 대결을 펼쳤다. 이명주의 '사랑타령'을 부른 장민호는 구수한 무대로 출연진들을 춤추게 만들었다. 그는 92점을 받았다. 차지연은 패티김의 '사랑은 영원히'를 불러 묵직한 감동을 선사, 93점을 받아 1점 차로 승리했다.

영탁과 신인선은 다섯 번째 대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신인선은 전영록의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를 불러 강렬한 매력을 과시해 96점을 획득했다. 영탁은 자우림의 '하하하쏭'으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그는 98점을 받아 승리를 차지했다.

루나와 이찬원은 마지막 대결을 꾸몄다. 이찬원은 김추자의 '남은 먼 곳에'를 감성과 가창력을 동시에 자랑해 97점을 기록했다. 루나는 이찬원에 맞서 임재범의 '너를 위해' 선곡했다. 루나는 96점을 받았고, 1점 차이로 패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TOP6와 뮤지컬6는 3승 3패를 기록했다. 총점 합산 결과 563 대 560으로 TOP6가 최종 승리를 거뒀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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