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세상에 혼자 남겨진 느낌" 생전 인터뷰 재조명(다큐플렉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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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설리의 25년 인생을 돌아본 가운데, 생전 설리의 인터뷰가 재조명 됐다.
9월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는 故 설리 주변 사람들이 출연해 그를 추억했다.
영상 속 설리는 "사람한테도 상처받고 하다 보니까 그때 완전히 무너져 내렸던 것 같다. 그 사람들이 있음으로써 도움을 받고 그 사람들 뒤에 숨어서 같이 힘내고 그랬는데, 가까웠던 사람들, 주변 사람들조차도 떠났던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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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고(故) 설리의 25년 인생을 돌아본 가운데, 생전 설리의 인터뷰가 재조명 됐다.
9월 10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에서는 故 설리 주변 사람들이 출연해 그를 추억했다.
이날 방송에는 생전 설 리가 웹예능 ‘진리상점’ 촬영 중 진행했던 인터뷰 영상도 공개 됐다. 영상 속 설리는 “사람한테도 상처받고 하다 보니까 그때 완전히 무너져 내렸던 것 같다. 그 사람들이 있음으로써 도움을 받고 그 사람들 뒤에 숨어서 같이 힘내고 그랬는데, 가까웠던 사람들, 주변 사람들조차도 떠났던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사람들도 나약한 사람들이었으니까. 그 사람들 또한 자기들을 지키기 급급했을 것 아닌가. 도와달라고 손을 뻗기도 했는데 그때 사람들이 제 손을 잡아주지 않았다. 그때 무너져 내렸다. 말할 곳이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설리는 어깨의 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때부터 저를 어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어깨의 짐이 많고 무서웠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저랑은 그옷이 안 맞았던 것 같고 진짜 힘들다고 얘기해도 들어주는 사람도 없었다"고 전했다.
또 설리는 언제부턴가 사람들의 시선이 느껴지고 공포로 다가왔다고 밝혔다. 설리는 “대인기피증, 공황장애가 왔다. 공황장애는 어렸을 때부터 앓았다. 그때는 약을 먹지 않았으니까 혼자서 버텼는데 근데 진짜 힘들다고 얘기해도 들어주는 사람들도 없었다”며 “그 사람들 또한 제가 뭐가 힘든지 이해 못 했을 거다. 세상에 덩그러니 혼자 남겨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사진=MBC '다큐플렉스 - 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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