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스포티비뉴스

"결혼식 사회 문제 죄송, 방송 이용 아냐"..강남, 토니안과 묵은 오해 풀었다[TV핫샷]

정유진 기자 입력 2020.09.10. 10:37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 '아이콘택트'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토니안과 강남이 '아이콘택트'로 그간 쌓인 오해를 풀었다.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한 강남이 눈맞춤 신청자로 출연, 토니안과 약 1년 동안 쌓여 있던 오해를 풀고 '훈훈'한 형, 동생 사이로 돌아갔다.

'새신랑' 강남은 신혼 생활의 행복을 표현하면서도 "결혼 생활 1년 동안 딱 하나 걸리는 것이 있다. 바로 토니안 형"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정말 친했던 저의 롤모델인데, 1년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고백했다.

그가 말한 사연은 이렇다. 토니안은 강남의 결혼식 사회를 봐 주겠다고 말했지만, 이경규와 사회 이야기한 강남은 "토니 형에게 경규 형 얘기를 전화로 말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연락이 없고, 결혼식에도 안 오셨다"며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설명했다.

인터뷰실에 나타난 토니안은 "감이 딱 왔다. 사실 결혼식에 못 간 것은 제 잘못"이라며 눈맞춤을 준비했다. 강남은 "제가 트리플 A형이라 정말 소심하다"며 긴장했고, 토니안 역시 "섭섭함과 미안함이 반반이다. 저도 소심함이 있어서 인간관계에서 오해를 만들기도 한다"며 눈맞춤방으로 향했다.

눈맞춤방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쑥스러운듯 웃었다. 강남은 "저 오늘 사과하려고 왔다"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내가 미안한데, 네가 사과할 게 뭐 있어"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토니안의 결혼식 불참을 둘러싸고 본격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강남은 "형이 왜 나한테 미안한 거지? 난 내가 형한테 실수했다고 생각하고 사과하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을 꺼내자, 토니안은 "네 실수가 뭔데? 네 결혼식 초대를 여러 번 했는데 내가 못 갔잖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남은 "사회 봐준다는 것을 거절해서 형이 서운한 거라고 생각했다. 경규 형이 먼저 전화를 하셨는데, 워낙 취하신 상태라 토니 형에게 그날 바로 거절하지도 못한 게 미안했다"라고 당시를 돌이켜 봤다. 그러자 토니안은 "내가 일종의 보험이었던 거야?"라며 웃었고, 강남은 정색하며 "보험이 아니라, '경규 형이 술 드시고 전화하셔서 사회 제안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고 바로 얘기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게 내 실수지"라고 반성했다.

토니안은시 "되게 복잡했구나. 사실 나는 네 결혼식 며칠 전에 갑자기 대상포진이 와서 못 갔어"라며 결혼식 불참 이유를 밝혔다. 생각하지 못했던 이유에 강남은 깜짝 놀랐고, 토니안은 "너무 아프니까 신혼여행 이후에 사과하고 못 간 이유를 말하고 싶었는데, 그게 시간 갈수록 쉽지 않더라고"라고 고백했다.

또한 토니안은 "미안함이 쌓이다 보면 불편해져"라며 "내가 약속을 못 지킨 것 같으니, 그렇게 1년이 흘렀는데 어느 순간 강남 쪽만 가도 강남이 생각날 만큼 굉장히 불편하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강남 역시 "나도 1년 내내 형이 생각났어"라며 맞장구를 쳤다.

그러나 과거 강남이 토니안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거론, 둘 사이의 오해를 더 깊게 했다. 토니안은 "너한테 문자가 왔는데 갑자기 '챌린지' 지목을 하겠다고"라고 말을 꺼냈고, "솔직히 난 이해하기가 어려웠어. 강남에게 난 '챌린지'를 이어갈 연예인일 뿐인가?"라며 강남을 바라봤다.

강남은 "서운했겠다"며 "사실 난 연락을 못하던 형이랑 '챌린지'를 계기로 대화를 풀어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문자에 답이 안 와서 어쩌나 하다가 1년이 지나버렸어"라고 답했다.

1년 간의 오해를 모두 푼 강남은 "사회를 봐 주신 경규 형 넥타이 살 때 토니 형 것도 같이 샀어"라며 오래 간직해 온 넥타이를 꺼냈고, 의외의 선물에 토니안은 "어떡하냐. 내가 이걸 어떻게 받아"라며 감동했다.

토니안은 잠시 고민하다 "너한테 결혼에 대해서 진짜 좋은 말을 해 주실 분이 있어"라며 모친에게 전화를 걸었다. 토니안은 "저는 아직 결혼을 못했으니, 강남에게 엄마가 덕담 좀 해달라"라고 부탁했고, 토니안 모친은 "아내에게 왕비 모시듯이 잘해주면, 네가 왕 대접을 받는 거야"라며 "우리 아들한테도 착한 여자 좀 소개시켜 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눈맞춤을 마친 강남은 "앞으로 좋은 후배로서 더 친하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말했고, 토니안은 "형이 잘할게. 너무 미안하고, 이제 살 것 같아. 이 프로그램 정말 좋다"며 "사실 하기 전에는 무슨 얘길 하나 했는데, 너랑 나랑 할 얘기가 많았구나"라고 '아이콘택트'에 고마워했다.

채널A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포토&TV

    투표

    포토로 보는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