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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울린 박군 "말기암 母 사망, 특전사→가수, 30억 연금 포기" (트롯신2) [어제TV]

유경상 입력 2020.09.10. 06:01

트로트 가수 박군이 장윤정을 울리고 최고 점수를 받았다.

9월 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에서는 1라운드 장윤정 팀으로 박군이 출연했다.

장윤정은 "정년에 전역 했더라면 30억 연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포기했다는 거다"고 설명했고, 박군은 "2005년 8월 낙하산을 메고 첫 강하를 위해서 비행기에서 뛸 때보다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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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군이 장윤정을 울리고 최고 점수를 받았다.

9월 9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에서는 1라운드 장윤정 팀으로 박군이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특전사로 15년 일하다가 노래가 하고 싶어 30억 연금 포기하고 전역한 박군 인사드리겠다”고 자기소개하며 등장했다. 장윤정은 “정년에 전역 했더라면 30억 연금을 받을 수 있었는데 포기했다는 거다”고 설명했고, 박군은 “2005년 8월 낙하산을 메고 첫 강하를 위해서 비행기에서 뛸 때보다 더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윤정은 “박군이 지난번에 저한테 제일 많이 이런 저런 지적을 받았다”며 박군과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장윤정은 박군의 노래에 “노래를 들으면 성격이 보인다. 네 성격이 뭔지 내가 알 거 같다. 급하고. 노래가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게 들리지 않는다”며 쓸 데 없는 손 동작도 자제하라고 조언했다.

박군은 장윤정의 조언대로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박군이 어머니하고만 지냈는데 15살에 어머니가 말기 암에 걸리셨다. 박군이 어머님을 부양해야 해서 직업 군인이 됐던 거다. 군대에 있을 때 어머니가 하늘나라로 가셔서 전역하고 가수가 됐다. 지금은 이제 본인 행복을 위해 노래를 해야 한다”고 박군의 상황을 설명했다.

박군은 이름보다 노래가 먼저 유명해진 케이스로 장윤정은 “‘한잔해 한잔해 한잔해’ 그 노래 주인공이다. 그 노래 부른 친구다”고 박군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군의 선곡은 진성의 ‘가지마.’

진성이 선곡 이유를 묻자 박군은 “사실 노랫말은 연인에게 하는 가지마에 가깝긴 한데 제가 홀어머니 모시고 있다가 22살 되던 해에 돌아가셨는데 눈감는 모습을 못 봤다. 군 생활 훈련 중이어서. 의사 선생님 전화 받고 배려해줘서 울산 내려가던 버스 안에서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눈감은 모습만 보고 보내드렸다. 그 때 생각해서 가지 말라고”라며 울먹였다.

뒤이어 박군이 ‘가지마’ 무대를 펼치자 장윤정은 “많이 늘었다.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가 아프셔서 군대에 갔는데 돌아가셔서 삶의 목표가 없어진 거다. 그런 아픔을 극복할 수 있을까?”라며 넘어지지 않고 다른 꿈을 꾸기 시작한 박군에게 박수를 보냈다.

또 장윤정은 “지금 집이 없다고 한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지낸다고 해서 내 동생 해, 누나 해줄게 이야기했다. 그냥 한 말이 아니다”며 “오늘도 얼마나 응원하며 들었는지 모른다. 다시 일어나서 너무 고맙다. 너무 잘했다. 하는 말을 다 들어줘서 너무 고맙다. 누나가 고기 사준다고 했지? 기운 냈으면 좋겠다”고 눈시울을 붉혔고, 박군은 눈물 흘렸다.

원곡자 진성도 눈물 흘리며 “인생 우여곡절 겪다가 35세면 어린 나이고 눈물을 먼저 배우면 사회생활이 안 되는데 저도 눈물을 배워서 이런 친구들이 나와서 어머니 이야기 하면 눈시울을 적셔진다. 어머니는 가셨지만 더 씩씩하게 사는 게 자식의 의무 아니냐. 한잔해 갈 데까지 가진 마라. 노래 표현 잘했다”고 호평했다.

박군은 랜선심사위원 89%가 선택하며 최고점을 받았고, 장윤정은 눈물 흘리며 “여태 나온 중에 네가 1등이다. 대박이지? 우리끼리 만나고 네가 떨어질 줄 알았다. 이렇게 잘해서 오면 어떡해. 깜짝 놀랐다”고 함께 기뻐했다. ‘트롯신2’ 첫방송에서 최고점을 받은 박군이 안타까운 가족사와 훌륭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 라스트 찬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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