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김지훈, 다리 반전+살인 재개→이준기 또 누명쓸까[어제TV]

서유나 2020. 9. 10.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내 휠체어 신세였던 김지훈은 사실 걸을 수 있었다.

김지훈이 멀쩡한 다리로 결국 추가 살인을 저지른 가운데 이준기가 또 누명을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9월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12회에서는 백희성(김지훈 분)의 연쇄살인범 실체와 도현수(이준기 분)이 백희성 차에 치이던 날 비밀이 밝혀졌다.

또한 예고 속 "난 아니다"고 억울한 듯 말하는 도현수의 모습에서 그가 또 다시 누명을 쓰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내내 휠체어 신세였던 김지훈은 사실 걸을 수 있었다. 김지훈이 멀쩡한 다리로 결국 추가 살인을 저지른 가운데 이준기가 또 누명을 쓰게 될지 귀추가 주목됐다.

9월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극본 유정희/연출 김철규) 12회에서는 백희성(김지훈 분)의 연쇄살인범 실체와 도현수(이준기 분)이 백희성 차에 치이던 날 비밀이 밝혀졌다.

과거 공미자(남기애 분)은 백희성의 방을 치우던 중 의문의 상자 속 범행 도구와 피해자 사진, 살인 전리품들을 발견하고 충격받았다. 이어 공미자는 자신이 차로 친 도현수를 마당에 파묻으려는 백희성까지 발견하곤 공포에 떨었다. 결국 공미자는 "너무 무서워 감당이 안 된다"며 손에 쥐고 있던 범행 도구로 백희성을 찔렀다. 백희성의 잃어버린 세월은 만든 건 공미자였다.

다시 현재, 백희성은 청각 장애인 가사 도우미 박순영이 독순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백희성은 "우리 가족에 대해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한 적 있냐"며 폭력적인 본성을 드러냈다. 박순영은 서둘러 '얘기한 적 없다. 얘기할 사람도 없다'고 글씨를 써 알렸다.

그러던 중 박순영은 도현수를 없앨 꿍꿍이를 꾸미는 백희성, 백만우(손종학 분) 부자를 목격했다. 백희성은 경찰에 도주중인 염상철(김기무 분)에 대해 "도현수를 없애려면 필요한 카드"라고 말했고, 박순영은 이런 백희성의 입술을 읽었다. 그러나 박순영은 백희성에게 몰래 엿듣고 있던 사실을 들켰다.

이후 목숨의 위협을 느낀 박순영은 공미자에게 "퇴직금과 비밀유지비는 다음주까지 계좌에 넣어달라. 사모님 생각보다 제가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일을 관두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공미자는 부들부들 떨며 "뭘 알고 있냐"고 물었고 박순영은 "사모님이 아들을 칼로 찔렀다. 그걸 숨기려고 다른 사람에게 아들 행세를 하게 했다. 아드님이 운전하는 차에 치인 사람한테"라고 답했다.

공미자는 "나는 순영 씨 가족이라고 생각했다"며 비밀을 감추기 위해 매달렸다. 이에 박순영이 공미자의 팔을 뿌리치는 과정 공미자가 식탁에 머리를 박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리고 이를 목격한 백희성은 박순영이 협박하는 상황을 알고 휠체어에서 벌떡 일어나 도망가는 그녀를 목졸라 살해했다. "역시 믿을 만함 사람이 아니었다", "엄마를 지켜줄 다른 방법이 생각이 안났다"는 말도 함께였다.

뒤늦게 귀가한 백만우는 백희성에게 "왜 그랬냐. 제대로 살아보고 싶다며"라고 소리쳤다. 이때 뒤에서 나타난 공미자는 "알단 수습하자"며 "박순영이 우릴 먼저 협박했다. 저 여자가 먼저 내 뒤통수를 쳤다 희성이가 아니었으면 어쩌면 내가. 그순간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다"며 모든 걸 합리화했다.

이때 도현수가 백만우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가평 개인별장을 이용하고 싶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백만우는 대포폰을 통해 염상철에게 가평 주소지를 알렸다. 하지만 이는 도현수의 꾀이기도 했다. 도현수는 경찰들을 가평 별장에 보내 염상철을 체포하고 자신은 백만우 원장이 있는 본가로 향할 생각이었다.

도현수는 든든한 지원군 차지원(문채원 분)이 함께 백만우 집으로 향했다. 그 시각 백만우는 백희성과 함께 박순영 시체를 차 트렁크에 담고 있었다. 시체를 코앞에 두고 진행될 이들의 대면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됐다. 또한 예고 속 "난 아니다"고 억울한 듯 말하는 도현수의 모습에서 그가 또 다시 누명을 쓰는 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tvN '악의 꽃'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