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황신혜→탁재훈♥오현경 핑크빛 물든 첫만남 '우다사3'[어제TV]

서유나 입력 2020. 9. 10.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건, 황신혜부터 탁재훈, 오현경까지 네 쌍의 커플이 핑크빛 첫만남을 가졌다.

9월 9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회에서는 네 쌍의 커플이 자연스러운 첫만남이 그려졌다.

오현경, 탁재훈 커플은 제주도 뷰 맛집 하우스에서 한 집 살이를 시작했다.

이날 오현경은 요르단에 촬영 가 있는 황정민에게 두 사람이 커플이 된 사실을 전하려 했지만 탁재훈의 극구말림에 실천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용건, 황신혜부터 탁재훈, 오현경까지 네 쌍의 커플이 핑크빛 첫만남을 가졌다.

9월 9일 첫 방송된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1회에서는 네 쌍의 커플이 자연스러운 첫만남이 그려졌다.

김용건과 황신혜는 서울 근교 카페에서 만나 각자의 자식들 하정우, 차현우, 이진이의 반응을 전하며 얘기 나눴다. 김용건은 아들 차현우가 아빠의 가상커플 상대가 황신혜라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어리둥절해 했지만 무척이나 축하해 줬다고 밝혔고, 황신혜는 딸 이진이가 그 누구보다 가장 기뻐해 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황신혜는 이진이가 평소에도 엄마가 좋은 남자친구를 바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애칭 정하기에도 돌입했는데. 여보, 자기 등의 달달한 호칭 속 김용건은 '정우 아빠'라는 재치 넘치는 호칭을 제안해 황신혜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용건은 이렇게 부르다보면 사람들이 둘 사이 벌써 애가 있는 줄 알 거라는 농담도 잊지 않았다. 두 사람은 애칭 정하기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함께 전국을 돌아다닐 캠핑카를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오현경, 탁재훈 커플은 제주도 뷰 맛집 하우스에서 한 집 살이를 시작했다. 그리고 다소 틱틱 대는 케미를 자랑하던 두 사람은 과거부터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사실 오현경이 탁재훈의 여동생 배성연 씨와 현실 친구 사이였던 것. 탁재훈은 오현경이 집에도 몇 번 놀러온 적이 있다고 추억했다.

두 사람은 함께 아는 지인도 무척 많았다. 이날 오현경은 요르단에 촬영 가 있는 황정민에게 두 사람이 커플이 된 사실을 전하려 했지만 탁재훈의 극구말림에 실천하지 못했다. 그러나 곧 탁재훈의 절친 배우 김수로가 이들 집에 기습 방문했다. 이후 예고편에선 김수로가 두 사람에게 뽀뽀를 요구하고 두 사람이 자는 모습을 보고 가겠다고 놀리는 등 잔뜩 짓궂을 모습을 보여 흥미를 유발했다.

배우 현우는 지주연의 집으로 인사를 갔다. 사위 사랑은 장모님이라고, 지주연의 어머니, 할머니까지 주방에서 현우를 위한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이날 지주연의 할머니는 "남자는 (술을 먹여봐야) 성격을 안다"며 야관문주를 꺼내왔고 이후 현우는 연거푸 술을 마시며 사위로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지주연은 이런 현우 옆에서 대신 술을 마셔주는 등 애틋한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잠시, 이날 방송 후반엔 현우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지주연 어머니의 모습과 "별로 신경쓰이지 않냐"고 묻는 지주연 모습이 공개돼 이들 앞에 닥친 시련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선경과 이지훈은 결혼이 어려운 사람끼리 모여 조금은 색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이날 이지훈은 자신이 3년 전 공개연애 실패 이후 많이 위축되고 결혼에 대한 확신을 잃었다고 밝혔는데, 이에 힘입어 김선경은 자신의 이혼 상처를 고백했다. 그 탓에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고백도 덤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이지훈은 이런 김선경의 상처를 그대로 끌어안아주며 '감사'라는 깜짝 세레나데를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이지훈은 김선경에 "(결혼을 한다면) 내가 받고 살아온 것처럼 해주고 싶다. 무식하게 얘기하면 머슴 같은"이라고 말해 큰호감을 샀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