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맛' 이필모X서수연, 지워지지 않은 '연애의 맛' 향기 [TV와치]

박정민 2020. 9. 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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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서수연 부부가 현실과 셀렘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TV조선 '연애의 맛'이 맺어준 1호 부부다.

많은 기대 속 공개된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일상은 로맨스보다 '현실'에 가까웠다.

지난 9월 8일 방송된 '아내의 맛' 114회에서는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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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이필모-서수연 부부가 현실과 셀렘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이필모-서수연 커플은 TV조선 '연애의 맛'이 맺어준 1호 부부다. 소개팅 프로그램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일반인과 연예인 러브스토리는 영화 '노팅힐' 현실판 버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2월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출산도 초고속이었다. 아들 담호를 품에 안은 필연 부부는 '연애의 맛'이 아닌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일거수일투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만큼 이들이 '아내의 맛' 출연 소식을 전했을 때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많은 기대 속 공개된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일상은 로맨스보다 '현실'에 가까웠다. 두 사람은 '연애의 맛' 시절처럼 달달한 애정을 주고받기보다 기계적으로 이유식을 만들고, 담호를 재우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각방행을 선택했다. 서수연 말마따나 결혼 후 일상은 흡사 '육아 동지'로 변한 것 같았다. 현실에 가까워진 필연 부부 결혼 생활은 설렘은 적었지만, 패널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하지만 이들에게 '연애의 맛'은 지워진 게 아니었다. 지난 9월 8일 방송된 '아내의 맛' 114회에서는 서수연은 이필모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필연 부부는 담호와 함께 저녁식사로 이필모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았다. 서수연은 이필모 지인과 수상한 신호를 주고받더니, 아들 담호와 인간 화환으로 변신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선보였다. 그러면서 이필모에게 "오빠가 나랑 담호를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니까. 오빠가 이벤트도 많이 해줬는데 나도 뭔가를 해주고 싶어서 준비한 거야"라며 손 편지와 황금 카네이션을 선물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해당 장소는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곳이라는 점에서 큰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필모 역시 서수연과 데이트 당시 준비했던 계란말이 김밥을 아들 담호와 서수연을 위해 다시 만들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능숙해진 요리 솜씨는 두 사람이 함께 보내온 세월과 비례했다. 또, 이필모는 앞서 떠났던 제주도 여행에서 과거 프러포즈를 재현하는 등 변함없는 사랑꾼 면모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필연부부는 '아내의 맛'을 통해 결혼이라는 '현실'과 로맨스의 '달콤함'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두 사람을 닮은 순둥이 아들 담호까지. 필연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은 '소확행'이라는 '아내의 맛' 취지와 맞물려 더욱 빛나고 있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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