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은영♥김형우 "임신 17주차, 1월 유산 후 우울증" [텔리뷰]

우다빈 기자 2020. 9. 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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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은영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 인사를 받았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과 남편 김형우가 결혼 1년 만에 임식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과 김형우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박은영은 김형우와 함께 산부인과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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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박은영 김형우 /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아내의 맛' 박은영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 인사를 받았다.

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박은영과 남편 김형우가 결혼 1년 만에 임식 소식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영과 김형우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박은영은 아침 식사 중 계란 냄새가 역하다며 아픔을 호소했다. 급기야 복통을 호소해 패널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식사를 마친 박은영은 김형우와 함께 산부인과를 갔다. 이윽고 현재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엄마가 됐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오며 현장을 들썩였다.

박은영은 스튜디오에서 "17주차다. 첫 촬영 때부터 임신했다"면서 "공개를 쉽게 못했던 이유는 1월에 유산을 했다. 퇴사 이후 호르몬이 너무 불규칙했다. 갑자기 하혈도 했다. 착상도 안 돼 너무 오랫동안 우울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당시 우울감이 너무 길어지니 남편이 겁을 먹었다. 그래서 오히려 더 개구장이처럼 장난도 많이 친다"며 유난히 밝았던 김형우의 성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가 울었던 게 너무 싫었던 남편이 병원을 바꾸자고도 했다. 저는 다 제 책임 같았다. 몸을 너무 많이 썼고 나이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홍현희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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