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오디션 낙방→박소담에 "군대 가.. 머리 깎아줘" 부탁 [종합]

김예솔 2020. 9. 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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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이 오디션에 낙방한 후 군대에 가기로 마음 먹고 박소담에 이발을 부탁했다.

8일에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오디션에 낙방한 후 안정하(박소담)에게 군대에 간다고 말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동갑이니까 친구하자고 제안하며 함께 한일전을 보러가자고 말했지만 안정하는 이를 거절했다.

이민재(신동미)는 사혜준에게 밀라노 패션쇼에 가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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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박보검이 오디션에 낙방한 후 군대에 가기로 마음 먹고 박소담에 이발을 부탁했다. 

8일에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오디션에 낙방한 후 안정하(박소담)에게 군대에 간다고 말했다. 

안정하는 사혜준에게 "네 팬이 아니라 원해효의 팬"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동갑이니까 친구하자고 제안하며 함께 한일전을 보러가자고 말했지만 안정하는 이를 거절했다. 

사혜준은 패션쇼장을 나오며 안정하에게 "나중에 보자"라고 인사했다. 이에 안정하는 "나중에 어떻게 보냐. 그런 의사는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에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보통 덕질하면 따라가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안정하는 "그러면 내 삶이 흔들린다. 내 삶이 단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정하는 사혜준에게 딱딱하게 이야기했지만 사혜준의 뒷모습을 보며 "사람이랑 얘기했는데 인형이랑 이야기한 기분이네"라고 말했다.

이날 사혜준은 영화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실망했다. 게다가 사혜준의 아버지 사영남(박수영)은 사혜준이 오디션에서 떨어졌다는 걸 알고 "잘 됐다. 군대나 가라"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가족들 조차도 자신을 응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실망했다. 

이민재(신동미)는 사혜준에게 밀라노 패션쇼에 가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군대에 가야한다. 군대를 터닝포인트로 일을 접겠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민재는 사혜준을 설득해 결국 사혜준을 밀라노 패션쇼 무대에 세웠다.  

이민재 덕분에 밀라노 패션쇼를 마친 후 공항에 도착한 사혜준은 원해효를 만났다. 두 사람은 안정하의 샵을 찾았다. 사혜준은 "여기 안정하씨와 친구다"라고 말했다. 원해효는 "얘 친구면 내 친구다"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안정하를 만나 원해효를 소개시켜주며 "얘가 네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하는 "너 진짜 입 싸다"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우리가 그 정도로 친하냐"라고 장난을 쳤다. 

안정하는 원해효와 둘만 남아있게 되자 "나는 네 팬 아니다. 혜준이 팬이다"라며 "절대 비밀로 해달라"라고 부탁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화보집 정보를 알려주며 "진주 선생님한테 한 번은 이겨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이민재로부터 오디션에 떨어진 이유가 연기력이 아닌 인지도에서 밀렸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사혜준은 안정하를 찾아와 "머리 좀 바리깡으로 밀어달라. 군대 간다"라고 말했고 사혜준의 이야기를 들은 안정하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청춘기록'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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