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강형욱 직설화법 논란후 제작진의 해결 솔루션 [TV와치]

장수정 2020. 9. 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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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는 훌륭하다' 자격 미달 보호자와 강형욱 직설 화법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었다.

무려 4마리를 키우는 보호자는 오줌 자국마저 방치하는 기본 이하 상식으로 강형욱과 시청자들을 분노케 한 것.

강형욱과 제작진은 9월 7일 방송분에서 보호자를 향한 보다 디테일한 배려를 보여주며 그들을 감싸 안았다.

특히 강형욱은 '앞으로'를 강조하며 보호자들이 기본기를 쌓을 수 있게 기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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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수정 기자]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자격 미달 보호자와 강형욱 직설 화법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었다. 제작진은 후속 방송에서 한층 섬세한 배려를 보여주며 논란을 극복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 한 출연자가 방송 직후 큰 비난에 휩싸였다. 무려 4마리를 키우는 보호자는 오줌 자국마저 방치하는 기본 이하 상식으로 강형욱과 시청자들을 분노케 한 것.

반대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출연진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자극적인 장면은 지양해야 했다는 것.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한 강형욱 직설 화법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후속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 강형욱과 제작진은 9월 7일 방송분에서 보호자를 향한 보다 디테일한 배려를 보여주며 그들을 감싸 안았다.

우선 보호자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에피소드를 시작하자마자 한층 깨끗해진 집 내부를 자세하게 비추며 보호자들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실수 연발 보호자를 감싸며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특히 강형욱은 '앞으로'를 강조하며 보호자들이 기본기를 쌓을 수 있게 기다려줬다. 산책을 자주 하지 않아 리드줄조차 제대로 못 찾는 보호자를 보면서도 화를 참는 강형욱 모습이 눈에 띄었다.

강형욱이 그들에게 반찬을 챙겨주는 모습이 이날 하이라이트였다. 힘들었을 출연진을 위로하는 의도도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남자들만 살아 아직은 '서툰 환경'을 시청자들에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비난 여론을 잠재웠다.

여러 측면에서 출연진을 보호하려는 제작진 노력이 돋보였다. 곳곳에 섬세한 배려를 심어둔 노력에 '개는 훌륭하다' 건강한 앞날이 기대된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캡처)

뉴스엔 장수정 jsj8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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