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뇌성마비 1급 동생 두고 결혼 앞둔 예비신부에게 "네가 꾸릴 삶도 소중"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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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생긴 예비신부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생겨 방문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녀의 고민은 뇌성마비 1급인 동생을 두고 결혼하기가 미안하다는 것.
그녀는 "동생이 남자친구를 되게 잘 따른다. 남자친구가 결혼하고 동생을 같이 키우자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그게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다. 부모님께서는 '네 삶을 살아라'고 하시는데 부모님께 모든 걸 맡기자니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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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생긴 예비신부가 등장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생겨 방문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여성이 등장하자 이수근은 "얼굴에 결혼이 들어있네? 화사해보인다"라고 넌지시 던지자 여성은 "어떻게 아셨냐. 되게 신기하다"라며 놀랐다.
그녀의 고민은 뇌성마비 1급인 동생을 두고 결혼하기가 미안하다는 것. 특별히 걱정되는 이유를 묻자 여성은 "3개월 동안 (동생과)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돌아오니 못 알아보더라"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엄마에게도 죄송하다. 동생이 16살이라 무겁다. 엄마가 들기 힘든거다. 그래서 제가 일 끝나고 항상 동생을 씻긴다. 그리고 엄마는 어쩌다 모임이 있어도 가족들이 바쁘니 못 가시는 거다. 낙이 없다"고 속상해했다.
그런 그녀의 남자친구가 동생을 함께 키우자고 제안했다고. 그녀는 "동생이 남자친구를 되게 잘 따른다. 남자친구가 결혼하고 동생을 같이 키우자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그게 남자친구한테 미안하다. 부모님께서는 '네 삶을 살아라'고 하시는데 부모님께 모든 걸 맡기자니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남자친구는 좋은 마음에서 그렇게 말 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두 사람 모두 직장 다니지 않냐. 둘 다 출근하면 동생은 누가 돌보냐. 그건 오히려 동생한테 더 불행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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