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코드 故 권리세, 오늘(7일) 6주기..그리운 얼굴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고(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연합뉴스 제공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故) 권리세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권리세는 지난 2014년 9월 3일 멤버들과 함께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세상을 떠났으며, 중태에 빠져 치료를 받던 권리세는 나흘 뒤인 7일 오전 10시 10분께 사망했다. 당시 권리세의 나이는 23세로,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재일교포 출신인 권리세는 지난 2009년 제5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해외동포상을 수상했다. 2010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최후의 12인에 등극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2013년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해 '나쁜 여자' '예뻐 예뻐' '쏘 원더풀'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