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강남 "운동선수와 결혼 최고" 달달함 최고치(미우새) [어제TV]

서지현 입력 2020. 9.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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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상화 부부가 신혼 다운 달달함을 과시했다.

9월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 집을 방문한 이상민, 탁재훈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이상화는 "(강남이) 제발 저랑 운동 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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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강남, 이상화 부부가 신혼 다운 달달함을 과시했다.

9월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 집을 방문한 이상민, 탁재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남은 "(결혼이) 행복한데 그 안에 힘든 것이 있다. 상화가 화나서 '앉아!'하면 강아지랑 같이 앉아야 한다"며 "상화가 좋아하는 캐릭터 옷만 입어야 하고 내가 사고 싶은 걸 못 사게 한다. 형들이 내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등장한 이상화는 "재활 치료를 하고 왔다. 10월에 무릎을 수술한다. 안 하면 안 된다. 나중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방석을 챙겨주는 등 자상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상화가 도착하자 네 사람은 이상민이 직접 준비한 쫄면 튀김과 떡볶이, 양파 꽃 튀김을 맛보기 시작했다. 이상민은 "상화 씨가 떡볶이를 좋아하신다고 해서 특별히 준비했다"며 ""제가 상화 씨 얼마나 팬이냐면 상화 씨가 찍은 화보도 봤다"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이상민은 "강남이가 이 얘기를 하더라고요. 먹고 싶은 게 있어서 골랐는데 상화 씨가 그걸 못 먹게 했대요"라고 폭로했다. 이에 탁재훈은 "한마디로 얘기하면 (강남이) 그냥 많이 졸아있대요. 먹고 싶은 걸 먹을 수 있잖아요"라고 강남의 편을 들었다.

이에 이상화는 "오빠의 몸 관리를 제가 해주고 싶은 거다. 연예인으로서 관리를 해주고 싶다. 게다가 그게 살찌는 음식이었다. 밥을 먹고 가서 그건 좀 아니지 않냐"고 반박했다.

또한 이상화는 캐릭터 옷을 입히는 이유에 대해 "물론 뭘 입어도 너무 멋진데 그렇게 입었을 때 너무너무 귀여워요"라며 "힙합 스타일도 입혀봤는데 안 어울리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해 이상화는 강남에게 화가 났던 일화에 대해 "얘기 중이었다. 전 얘기를 하면 결론을 내야 하는 타입인데 오빠가 중간에 그냥 가더라"며 "그냥 일어서서 나가려고 하길래 앉으라고 했다. 강아지도 같이 앉더라. 웃진 않았다. 웃으면 분위기가 풀어질까 봐"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이상화는 "(강남이) 제발 저랑 운동 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남은 "체력이 다르다. 물론 상화를 만나고 제가 체력이 좋아지긴 했다. 그래서 운동선수랑 사귀고 결혼하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 형들은 운동선수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이상화가 "연락 달라"고 덧붙이자 탁재훈은 말없이 식탁 밑으로 휴대전화를 내밀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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