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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타' 정명규 "임영웅, 한결같은 사람 형보며 용기얻어"[직격인터뷰]

이하나 입력 2020.09.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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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영웅이 형이 함께 출연하자고 먼저 연락을 줬다. 바로 연차 쓰고 달려갔다."

SBS ‘판타스틱 듀오’ 우승자 출신 정명규가 임영웅과 함께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9월 3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 6이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팀이 되어 대결을 펼치는 ‘트롯맨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SBS ‘판타스틱 듀오’ 환희 편 우승자였던 정명규는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열창하며 등장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현재 회사원 생활을 하는 정명규는 연차까지 쓰고 ‘사랑의 콜센타’ 녹화에 참여했다.

정명규는 4일 뉴스엔에 “(임)영웅이 형이 함께 출연하자고 먼저 연락을 줬다. 바로 연차를 쓰고 달려갔다”며 “오랜만에 방송 출연인데 너무 긴장돼 말도 잘 못 했다. 노래 시작하고 나서는 안 떨렸는데, 그 외에는 떨려서 거의 말을 못했다”고 말했다.

임영웅과 정명규는 ‘판타스틱 듀오’를 통해 친분을 쌓고 함께 버스킹, 공연 등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 정명규는 오랜만에 임영웅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동안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다고 전했다.

정명규는 “예전에 형과 함께 했던 버스킹이나 공연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예전에 길거리에서 공연해도 사람들이 알아봐 주지 않고 그냥 지나쳐갔는데, 지금은 모든 사람이 주목하는 프로그램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는 생각에 울컥했다”며 “예전에 형과 함께 지냈던 추억들도 많이 떠오르고, 영웅이 형이 정말 많이 성장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뻤다”고 설명했다.

정명규는 과거 함께 버스킹을 하던 무명일 때도, ‘미스터트롯’ 진(眞)이 되어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지금도 임영웅은 한결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형이다. 예전에 형이 ‘나는 트로트계에서 성공을 할 거야’라는 말을 자주 했다”며 “그 목표를 달성하는 걸 보고 끈기 있고, 목표를 위해서 달리는 남자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칭찬했다.

생계유지와 노래 사이에서 고민이 있었던 정명규는 임영웅의 모습을 보면서 용기를 얻었다. 정명규는 “생계유지가 힘들어서 노래를 포기하려 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런데 회사원 생활을 하면서도 노래를 놓을 수가 없었다. 영웅이 형의 모습을 보면서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며 “지금은 다시 서울에 올라와서 회사 생활과 노래를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영웅과 오랜만에 함께하는 무대에 그저 즐기고 오자는 마음으로 임했던 정명규는 패자부활전을 거쳐 최종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후 정명규는 ‘판타스틱 듀오’ 친구들과 함께 임영웅을 위해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불렀다. 임영웅은 자신을 위한 친구들의 깜짝 무대에 눈물을 흘리며 “앞으로도 이 친구들이랑 변함없이 의리 이어가겠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들이 보여준 감동의 무대에 스튜디오 전체가 눈물 바다가 된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정명규를 포함한 출연자들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정명규는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올라간 것 축하한다’, ‘이제 명규 네 차례다’ 이런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는 좋은 시기에 다시 날을 잡아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명규는 코로나19로 버스킹이나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계속해서 음악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정명규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끝으로 그는 “지금 저의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 SNS와 유튜브 같다. 최대한 유튜브에 영상을 자주 올리고 저를 알리려고 한다. 그렇게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좋은 기회도 찾아오지 않을까”라며 기대했다.

한편 이날 정명규 외에 서지오, 금잔디, 박기웅, 황윤성, 임도형이 TOP 6의 친구로 등장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정명규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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