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광희?" 환불원정대 매니저 후보 집중탐구 [스타와치]

김민주 2020. 9. 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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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민주 기자]

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까지 센 언니들이 뭉친 '환불원정대'가 연일 뜨거운 화제다. 이 가운데 이들을 옆에서 도와줄 '환불원정대' 매니저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로 변신한 유재석이 '환불원정대' 매니저 면접을 진행했다.

이날 등장한 매니저 후보는 양세찬, 조세호, 정재형 등 총 3명. 이에 더해 최근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싹쓰리 '수발놈'으로 활약한 광희의 면접 현장이 공개돼 치열한 매니저 선발 경쟁이 예고됐다.

광희의 합류로 더욱 불붙은 '환불원정대' 매니저 자리 사수 경쟁. 각기 다른 개성과 장점으로 무장한 매니저 후보들과 '환불원정대' 조합에 시청자의 행복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제시와 앙숙 케미 '양세찬'

양세찬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형 양세형의 추천으로 매니저 후보에 합류했다. 매니저에 별 흥미가 없는 듯한 태도로 일관한 양세찬은 형이 힘들 때 월 300만 원씩 용돈을 준 일화와 일본 우동학교 수료증을 보유한 이색 이력으로 지미 유(유재석)의 관심을 끌었다.

매니저 후보 양세찬의 기대 포인트는 제시와 펼칠 앙숙 케미다. 앞서 두 사람은 SBS '런닝맨'에서 이미 한 차례 티격태격 케미를 뽐냈던 바. 매니저 면접자리에서도 양세찬은 다시 한번 제시와 상극임을 강조해 폭소를 유발했다.

제시 역시 지미 유와 1대 1 면담 자리에서 "Every 세(세형, 세찬, 세호) NO"를 외친 바 있어 제시와 양세찬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일당 5만 원 OK '조세호'

제시가 외친 "Every 세" 중 한 명인 조세호는 '놀면 뭐하니?' 막대한 지분 소유자 유재석의 추천을 받았다. 자신의 장점을 "센 사람들한테 핸들링이 잘 되는 것"이라고 언급한 조세호는 매니저 자리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조세호가 무급 봉사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조세호는 "일당 5만 원"이면 된다고 자부하며 매니저 자리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보여 눈도장을 찍었다. 과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조세호가 과연 센 언니 사이에서도 기를 펼칠 수 있을지 여부가 방송의 새로운 기대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 독보적 캐릭터+남다른 인연 '정재형'

소속사 대표 유희열의 추천으로 매니저 후보에 오른 정재형은 독보적인 캐릭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환불원정대 사진을 보고 "이분들 못 한다"라며 고개를 흔들다가도 매니저 지원을 위해 "운전면허를 따겠다"고 선언하며 지미 유를 쥐락펴락했다.

매니저 후보 정재형의 가장 큰 강점은 음악적 견해가 높고,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정재형은 면접 자리에서도 즉석 멜로디언 공연을 펼치는 등 음악적 재능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했다.

정재형과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남다른 인연도 주목할만하다. 엄정화와 오랜 절친인 정재형은 이효리와 이상순을 이어준 장본인이기도 한 인물.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정재형과 '환불원정대'의 조합은 신선한 재미를 기대케 했다.

■ New 매니저 후보 광희, 김종민...혹은 제3의 인물?

새롭게 등장한 매니저 후보 광희와 김종민의 존재감도 만만치 않다.

'놀면 뭐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서 광희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지미 유에게 삿대질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함께 게재된 글에서 역시 "미소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광탈"이라는 내용이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싹쓰리 '수발놈'으로 활약한 광희이기에 이번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서는 고정 멤버 자리를 꿰찰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이 사람은 찐이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서 김종민은 허당기 가득한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사진에서부터 묘하게 느껴지는 지미 유와 김종민의 티키타카 케미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매니저 후보로 제3의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놀면 뭐하니?' 게시판에서는 여자 매니저 홍진경을 언급하는 시청자 의견이 등장했기 때문. 이외에도 어떤 새로운 인물이 매니저 후보로 나설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엔 김민주 kim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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