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게임' 김경민, "父와 연락 끊어" 가족사 고백→ '승부조작' 강동희 감독 예고 [종합]

김예솔 2020. 9. 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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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민이 '인터뷰 게임'에서 가족사를 공개했다.

3일에 방송된 SBS '인터뷰게임' 첫방송에서는 김경민이 숨겨뒀던 가족사를 공개한 가운데 이날 예고에서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은 강동희 감독이 등장했다.

한편, 이날 미스터T로 활동중인 트로트 가수 김경민이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김경민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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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김경민이 '인터뷰 게임'에서 가족사를 공개했다. 

3일에 방송된 SBS '인터뷰게임' 첫방송에서는 김경민이 숨겨뒀던 가족사를 공개한 가운데 이날 예고에서 프로농구 승부조작 혐의를 받은 강동희 감독이 등장했다. 

앞서 이날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12살 소년 로운의 고민이 공개됐다. 로운은 "여사친인 한서가 있다. 영상통화도 많이 하고 친하다. 근데 잘 지내다보니까 얘가 친구인지 좋아하는 사람인지 헷갈린다"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로운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사랑에 대한 정의를 정리했다. 로운은 "한서가 좋다. 하지만 한서가 나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한서에게 고백했을 때 거절당하는 일을 걱정했다. 

이날 로운은 한서를 소개시켜준 친구를 만났다. 로운은 "한서가 날 좋아한다고 한 적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에 친구는 "그런 적은 없는 것 같다. 오빠가 마니또처럼 잘하고 잘 챙겨주면 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로운은 한서를 만나러 갔다. 로운은 "나 같이 밝고 명랑한 친구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서는 "남자는 없다"라고 말했다. 로운은 진지하게 분위기를 잡았다. 로운은 한숨을 한 번 쉰 후 "내가 널 어떻게 생각하는 것 같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서는 "너도 나랑 똑같은 마음 아니나"라며 "뭐라고 답하기 원하나"라고 물었다. 

로운은 "얘기하기 좀 그런데 내가 널 좋아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한서는 당황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서는 고민 끝에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자"라고 말했다. 이에 로운은 "그럼 남사친은 내가 유일한 거냐. 그럼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스터T로 활동중인 트로트 가수 김경민이 인터뷰에 나섰다. 김경민은 이날 아버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김경민은 "처음 이사왔을 때 아버지를 뵙고 한 번도 못 뵀다. 전화 통화는 한 번 한 것 같다. 옛날 생각을 하니까 좀 그렇다"라고 말했다. 

김경민은 가수 활동을 하면서 매니저 역할을 했던 아버지의 대한 불만으로 연락을 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날 김경민은 주변 사람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하며 아버지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는 모습이 예고됐다.  

또, 이날 예고에서는 전 농구감독 강동희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강동희는 "내가 한 잘못들로 상처를 받은 가족들, 팬들에게 뒤늦게 사과를 전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 '인터뷰게임'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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