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120번 보기 도전한 캐나다 남성.."기네스북 등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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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테넷'은 N차 관람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영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기준으로 캐나다에 '테넷'을 12번 본 남성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크레이그 샤프(47). 영화광인 샤프는 1일 캐나다 매체 위니페그 프리 프레스 인터뷰에서 "'테넷'에서 어떤 결점도 보이지 않는다"며 "앞으로 6주의 시간이 남았다"고 말했다.
캐나다에서 '테넷'의 러닝 타임은 2시간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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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간 '테넷' 12번 봐..총 302시간 봐야
"극장은 행복한 장소..팝콘 냄새 좋아"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테넷’은 N차 관람을 자연스레 유도하는 영화다. 적어도 2번은 봐야 놓친 게 보이고 이해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오전 기준으로 캐나다에 ‘테넷’을 12번 본 남성이 있다. 26일 개봉한 뒤 6일간 하루 평균 2번씩 본 셈이다.
사실 그의 목표는 따로 있다. ‘테넷’ 120번 보기로 기네스북에 오르는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크레이그 샤프(47). 영화광인 샤프는 1일 캐나다 매체 위니페그 프리 프레스 인터뷰에서 “‘테넷’에서 어떤 결점도 보이지 않는다”며 “앞으로 6주의 시간이 남았다”고 말했다. 기네스 규칙에 따르면 극장에서 처음 개봉해 상영되는 동안 본 횟수만 해당되기 때문이다. 또 러닝 타임 내내 자리를 지켜야 한다. 캐나다에서 ‘테넷’의 러닝 타임은 2시간31분. 그는 총 302시간 동안 ‘테넷’을 봐야 한다.
현재 극장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본 기네스 기록은 조앤 코너란 호주 여성이 갖고 있다. 록 그룹 퀸의 팬인 그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108번 보고 지난해 3월 기네스북에 올랐다.
샤프의 꿈은 배우, 비평가였다. 지역의 콜센터에서 일하는 그는 “사람들이 8시간 동안 계속해서 소리를 지른다. 불안하고 우울하게 산다”면서도 “극장은 행복한 장소”라고 말한다.
“극장은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그 자체로 즐거움이 됩니다. 극장의 분위기, 팝콘 냄새, 음료수, 영화의 액션과 재미, 다른 사람들 반응이 좋아요. (코로나19) 세계 상황을 고려해 볼 때 극장이 안전하고 우리가 안전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한 극장에서 여전히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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