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과 '노래가 좋아' 진행, 영광스러우면서 불편"(아침마당)

최혜진 기자 2020. 9. 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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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도경완이 아내와 함께 출연 중인 '노래가 좋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방송의 날을 맞아 'KBS의 얼굴들'인 배우 최불암, 이소정 앵커, 도경완 아나운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또한 도경완은 현재 진행 중인 KBS2 '노래가 좋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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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 사진=KBS1 아침마당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아침마당' 도경완이 아내와 함께 출연 중인 '노래가 좋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방송의 날을 맞아 'KBS의 얼굴들'인 배우 최불암, 이소정 앵커, 도경완 아나운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은 "12년째 방송국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금도 방송을 할 때마다 많이 배우는 입장이다. 생방송을 하든 녹화를 하든 필기를 하고 싶을 정도"라며 아직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도경완은 현재 진행 중인 KBS2 '노래가 좋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지금 '노래가 좋아'를 진행하고 있는데 영광스럽게도 아내인 가수 장윤정과 진행을 하고 있다. 사실 영광스러우면서도 불편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래가 좋아'는 일반인들이 출연해 본인들의 인생 이야기를 노래에 곁들여서 웃음과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사람이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KBS 대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처럼 곱게 산 사람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출연자들의 사연을 들으면 제가 10년 동안 배우지 못하는 것들을 그 순간에 배우게 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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