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혜성 "수능 후 렌즈+앞머리 변화, 남학생들 태도 달라져" [텔리뷰]

김샛별 기자 2020. 9. 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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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혜성이 수능이 끝난 후 스타일에 변화를 줬더니 남학생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이혜성은 "학창 시절 때는 정말 엉망으로 하고 다녔다. 당시 머리도 잘 안 감고 올백으로 넘겼다. 안경도 썼다"며 "다들 저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혜성은 "수능 끝나면 제일 해보고 싶었던 일이 앞머리를 내리고 렌즈를 끼는 거였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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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성 / 사진=MBC 라디오스타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디오스타' 이혜성이 수능이 끝난 후 스타일에 변화를 줬더니 남학생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배우 최여진,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 아나운서 이혜성, 코미디언 유상무와 함께하는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이 꾸며졌다. 스페셜 MC로는 강남이 함께했다.

이날 이혜성은 학창 시절 내내 핸드폰과 쉬는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친구들은 중학생 때부터 핸드폰을 가지고 다녔지만 전 스무 살 때까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부모님과 연락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이혜성은 "연락을 안 한다. 학교에 갔다 시간 맞춰 학원 가고, 독서실도 2시에 끝나고 오니까 연락할 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쫓아다니는 남학생은 없었냐"고 궁금해했다.

이혜성은 "학창 시절 때는 정말 엉망으로 하고 다녔다. 당시 머리도 잘 안 감고 올백으로 넘겼다. 안경도 썼다"며 "다들 저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혜성은 "수능 끝나면 제일 해보고 싶었던 일이 앞머리를 내리고 렌즈를 끼는 거였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리고 이혜성은 수능 다음날 바로 행동에 옮겼다고. 그는 "앞머리를 내리고 렌즈를 끼고 갔더니 남자애들이 잘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순정만화 속에나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감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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