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네티즌, BTS 빌보드 1위 소식에 감탄 "진심 대단해. 우리는 언제?"

안은재 2020. 9. 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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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에 중국과 일본의 네티즌들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 일본 네티즌은 "BTS의 기록은 정말로 쾌거"라며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한 말을 정말로 이룬 아이돌 그룹이 있을까. 멤버 생일날 1위 쾌거를 달성한 7명 인생 그 자체가 픽션이 아닐까 생각된다"(app***)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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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에 중국과 일본의 네티즌들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난달 31일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한국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HOT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지난달 27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 내 3390만 스트리밍 횟수와 30만 음반 판매량을 기록해 카디비(Cardi B), 더 위크앤드(The Weekend), 드레이크(Drake)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 소식을 접한 중국과 일본의 네티즌들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중국 네티즌들은 “역사상 첫 아시아 아티스트로 빌보드 1위를 한 방탄소년단 너무 자랑스러워”(只有我****), “사실 대통령도 축하했을 정도고, 진짜 BTS는 역사를 만들었어 한국에 BTS가 있다는 게 부러워”(**黑***), “와 정말로 진심으로 너무 대단해”(*雪**) 등의 반응을 보였다.

BTS의 빌보드 1위 소식을 알린 일본 기사.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일본도 야후재팬, 5채널, 트위터 등 온라인 상에서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1위 소식에 감탄했다.

한 일본 네티즌은 “BTS의 기록은 정말로 쾌거”라며 “‘빌보드 핫100’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한 말을 정말로 이룬 아이돌 그룹이 있을까. 멤버 생일날 1위 쾌거를 달성한 7명 인생 그 자체가 픽션이 아닐까 생각된다”(app***)고 감탄했다.

다른 네티즌은 “한 말은 이룬다. 너무나도 멋있어! 안티들은 그럼에도 비난하겠지만, 빌보드 핫 100 1위가 된 것은 현실”(rvc*****), “빌보드 1위 축하해! 최고의 선물이네”라고 축하했다.

하지만 일각 넷우익(인터넷을 기반으로 국수주의 성향을 띄는 이용자들)들은 “거짓 랭킹”(vur*****), “뒷돈 로비”(SLX******)라며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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