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아련"..러블리즈의 변화, 가요계 변동 이끌까

이윤희 2020. 9. 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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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즈가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Obliviate'를 비롯해, 헤어진 기억을 부정하며 상대방의 꿈속에 머물고자 하는 심경을 담은 '자각몽', 짝사랑의 기억을 혼자 간직하고자 하는 '절대, 비밀', 이별한 상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피운 '이야기 꽃', 이 모든 슬픈 기억들을 지워줄 '걱정 인형'까지 러블리즈 색으로 물든 '기억'에 관한 여섯 트랙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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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윤희 기자] 러블리즈가 돌아왔다. 미니 7집 '언포켓터블(UNFORGETTABLE)'을 공개하자마자 주목을 받으며 이번 앨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타이틀곡 '오블리비아테(Obliviate)'는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주문'을 뜻하며, 러블리즈만의 매력이 가득 담긴 곡이다. 'Obliviate'는 그동안 러블리즈와 수많은 호흡을 맞춰왔던 'Razer'의 새로운 프로듀싱팀 'Stardust'가 참여했다. 

앞서 1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 컴백 행보를 알린 러블리즈는 “조금 흑화했다”는 답으로 이번 앨범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러블리즈는 “그동안 짝사랑 노래가 주로 많았는데 이번에는 다 지우겠다는 그런 노래를 담고자 했다”면서 “'Obliviate'의 감정 표현 세기는 강해졌다. ‘센 아련’이다”라고 말했다. 

강렬하고 또 아련한 콘셉트라는 설명이다. 

러블리즈는 "오랜만에 컴백이라 기대도 많이 된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빨리 팬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타이틀곡 작사를 맡은 수정은 "아픈 사랑을 잊고 싶어하는 여성의 마음을 그리고자 했다”면서 “작곡가 분이나 멤버들이 좋아해줘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Obliviate'를 비롯해, 헤어진 기억을 부정하며 상대방의 꿈속에 머물고자 하는 심경을 담은 '자각몽', 짝사랑의 기억을 혼자 간직하고자 하는 '절대, 비밀', 이별한 상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피운 '이야기 꽃', 이 모든 슬픈 기억들을 지워줄 '걱정 인형'까지 러블리즈 색으로 물든 '기억'에 관한 여섯 트랙이 담겼다. 

베이비소울은 "'자각몽'은 우리가 한 번도 보여드리지 않았던 느낌이고 흔하지 않은 콘셉트“라면서 추천했다. 류수정은 '절대, 비밀'을 꼽으며 "데뷔 초 느낌이 새록새록 난다”고 의미를 담았다. 

지난해 5월 '원스 어폰 어 타임(Once upon a time)'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러블리즈. 

러블리즈는 “연습실에 다 같이 모여 '이제 너희들은 러블리즈다'라고 했을 때를 가장 잊을 수 없다”면서 “올해 우울한 일들이 많았다. 행복한 기억만 하시고 우울한 일들은 잊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그러면서 “1년 4개월 만의 컴백인데 더 단단해지고 멋진 러블리즈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준비한 모습을 모두 다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팬들에 대한 감사와 포부를 밝혔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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