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은영, 신혼생활 최초 공개 "♥김형우와 코로나19 이후 키스 안 해" [종합]

이우주 2020. 9. 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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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내의 맛' 박은영 김형우 부부의 신혼 일상이 최초로 공개됐다.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박은영이 출연했다.

박은영의 집은 널찍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박은영은 "업체는 비싸더라"라며 셀프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혔다.

박은영은 스타트업 CEO인 세 살 연하 남편과 결혼했다. 최초 공개된 남편은 훈훈한 외모로 패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해독주스 안 마실래"라고 외치며 일어난 남편 김형우는 박은영에게 애교를 부리며 아침을 시작했다. 김형우의 애교에도 박은영은 단호하게 해독주스를 만들어 건넸다.

두 사람은 윤지영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났다고. 박은영은 "제가 그 전에 연하나 동갑을 남자로 잘 못봤다. 근데 소개팅을 했는데 오빠 같은 모습이 보이더라. 결혼 전엔 몰랐다"며 "자기의 일에 대해 얘기하는데 전문적이더라. 세상을 바꾸겠다고 하는데 정말 야무지더라"라고 남편과 사랑에 빠진 계기를 밝혔다.

메이크업을 받던 중 박은영은 남편 김형우에 대한 뒷담화를 시작했다. 박은영은 "남편이 깔끔하긴 한데 자기 몸에만 깔끔하다. 집 안에서도 자기 컵만 쓴다. 코로나19 이후 키스를 안 했다"고 고백했다. 박은영은 "연애 할 때도 키스를 안 좋아한다. 뽀뽀는 좋아하는데 키스는 안 하더라. 숟가락도 같이 안 쓴다"고 남편의 투철한 위생에 대해 폭로했다.

박은영의 KBS 퇴사 이유는 나빠진 건강 때문이었다. 박은영은 "10년 동안 새벽 출근을 했다. 작년에 결혼 준비까지 하느라 병이 났다. 임신 준비를 하려면 건강을 챙겨야겠다 생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박은영 앞엔 김형우의 택배 박스가 가득 쌓여있었다. 택배 물품을 정리한 후 박은영은 꽃꽂이를 하며 자신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폭풍 집안일을 시작했다. 박은영은 "제가 다 치워놓으니까 남편은 당연한 줄 안다. 늘 집이 이런 줄 안다"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박은영의 요리 학원에서 쌓아온 실력으로 갈치조림을 만들었다. 그사이 도착한 김형우는 잔뜩 쌓여있는 택배박스를 뜯어봤다. "필수템"이라던 김형우가 산 물건들은 모두 장난감이었다.

공을 가지고 놀던 김형우는 박은영의 화분을 엎는 사고를 쳤다. 하지만 박은영은 화내지 않고 평온한 모습. 이에 대해 박은영은 "한 번 싸우면 끝을 봐서 그렇다. 너무 화가 났을 때 짐을 싸서 집을 나갔다. 결혼 안 한 친구한테 전화해서 같이 호텔에서 잤다"고 밝혔다. 박은영 김형우 부부는 나란히 앉아 양자역학에 대한 토론(?)을 나누며 식사를 했다.

정동원은 예술중학교 편입 준비를 위해 증명사진을 찍으러 왔다. 멋지게 보정까지 마친 정동원의 사진을 본 임도형은 "사진만 봐도 100% 합격"이라며 응원했다. 실기 시험을 한 달 앞둔 날, 정동원은 색소폰 연습을 하러 갔다.

정동원은 여태까지 색소폰을 독학했다고. 이에 놀란 예술중학교 선배 박은영은 "최소 1년 정도는 실기와 필기를 아주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음악은 조기 교육을 많이 하니까 아마 힘들었을 거다"라고 정동원의 고충을 이해했다.

정동원의 입시 연주곡은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D957 No.4. 정동원은 색소폰의 리드가 마모될 정도로 연습에 열중했다. 선생님은 이를 캐치하고 임시로 조치를 취했고, 정동원은 달라진 소리에 놀랐다. 실기를 앞두고 정동원은 "('미스터트롯'은) 트롯이라 자신 있었는데 이번엔 클래식이라 은연 중에 트롯 느낌이 날까 걱정이 된다"고 토로했고, 선생님은 여러 팁을 전수하며 정동원을 응원했다.

시험 당일이 됐다. 정동원은 시험장에 가는 길에 녹음본으로 연습을 하며 긴장을 해소시켰다. 그때 영탁과 이찬원이 깜짝 응원 영상을 보내 정동원을 잠시 웃게 했다. 김희재 역시 정동원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트롯 의리'를 자랑했다.

시험을 마치고 나온 정동원을 반긴 건 역시 임도형이었다. 임도형은 고생한 정동원을 위해 초콜릿도 선물하고 떡볶이를 사는 등 '플렉스'를 펼쳤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는 아들 담호의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접수 중 울고 나오는 아이를 보자마자 담호의 표정은 굳었다. 씩씩하게 병원에 입장한 담호. 이필모와 서수연은 홍역 예방주사를 맞ㅇ르 담호가 울지 않게 열심히 달랬고, 그 사이 의사는 주사를 놨다. 걱정과 달리 담호는 주삿바늘에도 울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아픈 수두 주사에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소아과에 다녀온 후에는 집들이 겸 미니 돌잔치 준비에 한창이었다. 이날의 손님은 배우 임철형과 제주도에서 만난 중국집 사장님. 이어 제주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응석이까지 등장하며 집들이가 시작됐다.

친구들은 서수연에게 계속 일을 시키며 자리를 비우게 했다. 이필모가 서수연을 위해 미리 준비한 특별 이벤트를 돕기 위한 것. 이필모는 플로리스트인 서수연의 오빠에게 미리 꽃을 부탁했다.

친구들은 집들이를 마무리하고 급하게 자리를 떴다. 이어 뭘 두고 간 척 다시 들어와 한 명씩 꽃다발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이필모도 등장해 현금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이필모는 서수연을 위한 진심 어린 편지도 준비했다. 울컥한 이필모를 위해 친구들이 대리 낭독 해줬고, 서수연 역시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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