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불가' 제시에 왜 열광할까 [스타와치]

김민주 2020. 9. 1. 0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한 제시가 '환불원정대' 이효리, 엄정화, 화사 사이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유일한 '제시 컨트롤러' 유재석과 남다른 티키타카 호흡을 뽐내며 신흥 '케미 여왕' 면모를 드러냈다.

KBS 2TV '악(樂)인전'에서도 제시는 예상치 못한 케미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제시는 큰 언니 엄정화 앞에서는 깍듯한 동생의 모습을, 막내 화사에게는 언니 포스를 풍겨 자신만의 찰떡 케미까지 완성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민주 기자]

"제시를 통제할 수 있는 건 오직 유재석 뿐?"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한 제시가 '환불원정대' 이효리, 엄정화, 화사 사이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유일한 '제시 컨트롤러' 유재석과 남다른 티키타카 호흡을 뽐내며 신흥 '케미 여왕' 면모를 드러냈다.

여성 래퍼 제시는 그간 출연하는 예능마다 의외의 케미를 과시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제시의 이런 존재감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김숙, 라미란, 홍진경, 민효린, 티파니 등 개성 강한 '언니쓰' 멤버들 사이에서 환상 호흡을 보이며 귀여운 막내미를 뽐낸 것. 강렬한 인상과 센 언니 포스로 무장한 제시가 큰 언니 라미란을 따르며 선보인 순둥이 같은 모습은 시청자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더불어 제시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게스트가 출연할 때마다 더욱 큰 활약을 펼쳤다. 잔소리 폭격을 멈추지 않는 홍석천 앞에서 "오빠 좀 조용히 좀 하세요"라며 솔직 입담으로 맞설 뿐 아니라 동갑내기 배구선수 김연경의 센 포스 앞에서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는 반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KBS 2TV '악(樂)인전'에서도 제시는 예상치 못한 케미를 선보였다. 2020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인생은 즐거워' 프로젝트에서 트로트 가수 송가인, 막내 김요한과 환상 케미를 완성한 것. 앞서 공공연하게 제시의 진짜 팬임을 밝혀온 송가인이기에 두 사람의 조합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제시는 원곡자로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프로젝트에 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중 긴장한 송가인과 김요한을 이끄는 것은 물론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또 특유의 엉뚱한 매력으로 적재적소에 사이다 입담을 자랑하며 웃음을 책임졌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환불원정대 프로젝트에 합류한 제시의 활약도 심상치 않다. 첫 회동에서부터 직설 멘트로 이효리를 당황케 하더니 어디로 튈지 모르는 행동으로 '지미 유' 유재석을 휘어잡았다. 그런 제시를 향해 "Come on Jessi"라고 맞받아치는 유재석의 모습은 마치 톰과 제리를 연상케 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제시는 큰 언니 엄정화 앞에서는 깍듯한 동생의 모습을, 막내 화사에게는 언니 포스를 풍겨 자신만의 찰떡 케미까지 완성하고 있다.

사람들이 제시에게 열광하는 이유는 거짓 없는 솔직함과 기분을 좋게 하는 유쾌함 때문이다. 자신만의 매력을 주변인들과 케미로 승화한 제시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제시는 유재석, 오나라, 전소민, 러블리즈 미주와 함께 tvN 새 예능 '식스센스'에 출연, 또 다른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KBS 2TV '악(樂)인전' 캡처)

뉴스엔 김민주 kimm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