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이민정♥이상엽 재결합 상견례서 복통, 임신인가요? [어제TV]

유경상 2020. 8. 3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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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복통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임신 해피엔딩 기대감을 더했다.

8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1-92회(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 송나희(이민정 분)은 윤규진(이상엽 분)과 재결합을 앞뒀다.

과거 송나희는 남편 윤규진과 유산 상처로 인한 감정의 골과 시모 최윤정(김보연 분)과의 고부갈등을 이유로 이혼했고, 이혼 후에야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금 연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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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이 복통을 호소하는 모습으로 임신 해피엔딩 기대감을 더했다.

8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91-92회(극본 양희승 안아름/연출 이재상)에서 송나희(이민정 분)은 윤규진(이상엽 분)과 재결합을 앞뒀다.

과거 송나희는 남편 윤규진과 유산 상처로 인한 감정의 골과 시모 최윤정(김보연 분)과의 고부갈등을 이유로 이혼했고, 이혼 후에야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고 다시금 연인이 됐다. 최윤정은 여전히 아들 윤규진과 송나희의 만남을 반대했지만 송나희는 최윤정의 알코올성 치매 초기 증세를 가장 먼저 눈치 채고 병원 검사를 받게 도왔다.

송나희는 최윤정이 검사를 받는 내내 곁을 지키며 끼니를 챙겼고, 최윤정의 당부대로 윤규진 윤재석(이상이 분)에게는 검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야 알리는 모습으로 신의를 보였다. 최윤정은 치매 초기 진단에 받은 충격을 넘어서 조기 발견으로 관리만 잘하면 되는 상황에 안도하게 되며 송나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품었다.

최윤정은 송나희에게 “고맙다. 여러 가지로. 그리고 미안하고”라며 지난 일들에 감사와 미안함을 표했고, 오랜 고부갈등이 해소됐다.

송나희 모친 장옥분(차화연 분)도 최윤정의 건강 상태를 알고 지난 감정들을 털어냈다. 최윤정이 먼저 “나 벌 받았나봐. 내 자식이 아무리 귀해도 너한테 그러면 안 됐는데. 한 번도 아니고 두 번 세 번 네 마음 후벼 파서 하늘이 벌 내렸나봐”라며 사과하자 장옥분은 “그런 말이 어디 있냐. 나희가 그러는데 술 먹고 관리만 잘하면 나아진다고 하더라”며 위로했다.

전사돈이기 이전에 친구인 장옥분 최윤정은 아예 주말로 양가 상견례를 잡으며 송나희 윤규진과 송다희(이초희 분) 윤재석의 결혼을 허락 겹사돈을 받아들였다. 결혼을 약속한 송다희 윤재석은 크게 기뻐했고, 송나희는 윤규진에게 “규진아, 우리 다시 같이 살자. 재결합하자”며 프러포즈했다.

이후 이날 방송에는 양가 상견례가 펼쳐졌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송나희가 “죄송한데 화장실 좀 잠시 다녀올게요”라며 일어섰다가 그대로 쓰러졌다. 상견례 직전부터 송나희는 복통을 느껴온 상황. 최윤정 건강 상태에 이어 이번에는 송나희의 건강이 새로운 문제를 만들 것을 예고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나희 임신인 것 같다” “이제 결혼 허락 받았는데 설마 병일까” 등 반응을 보이며 송나희의 임신을 추측했다. 과거 이혼 사유 중 고부갈등이 해결된 만큼 이제 유산 상처를 치유해야 하는 상황. 송나희 윤규진이 임신 해피엔딩을 향해 나아갈지 궁금하게 했다. (사진=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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