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왜 거기서 나와"..'히든싱어6' 비, 벌써 기대되는 다음 원조가수   [종합]

연휘선 2020. 8. 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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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히든싱어6' 원조 가수로 나선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다음 원조가수로 비가 등장했다.

비가 언제 등장할지 기대를 모았던 가운데 드디어 원조가수로 출격하는 것이다.

이에 비가 원조가수 연패의 늪을 끊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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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비가 '히든싱어6' 원조 가수로 나선다. 벌써부터 역대급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백지영이 원조 가수로 출연했다. 

백지영은 이날 방송에서 시리즈 첫 리매치 주자로 나섰다. 시즌1에서 백지영이 원조가수로 등장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던 바. 그는 이번에도 자신감을 보였으나 파이널 라운드에서 모창능력자 중 '100만 뷰 백지영' 정유미에게 우승을 내주며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었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다음 원조가수로 비가 등장했다. 앞서 '히든싱어6' 정규 편성에 앞선 스페셜 방송에서 비의 출연이 암시됐던 터. 비가 언제 등장할지 기대를 모았던 가운데 드디어 원조가수로 출격하는 것이다. 

예고 영상에서 비는 히트곡 '레이니즘'부터 역주행 신화를 쓴 '깡'까지 역대급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화려한 조명이 감싼 가운데 녹슬지 않는 퍼포먼스 실력으로 존재감을 알린 그였다. 

특히 그는 "장담하건대, 단언컨대, 제 목소리는 유독 따라부르기 힘들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급기야 그는 "탈락하면 집에 갈 거다"라며 "소송하시라"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심지어 비는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으로 '히든싱어6' MC 전현무를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히든싱어' 다음 MC는 저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만들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대결에서는 반전이 암시됐다. 비와 오랜 시간 함께 한 지오디(g.o.d) 박준형을 비롯해 히든 판정단 대표인 코미디언 송은이 등이 아연실색해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이 연이어 등장한 것. 

여기에 비는 당황한 박준형 등을 보며 "말씀도 하지 마시라"라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또한 "약간, 나 탈락인 거냐"라고 물으며 황당해 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히든싱어6'에서는 실제로 원조가수들의 탈락이 연이어 공개되며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첫 방송에서 트로트 가수 김연자를 제외하고 김원준, 진성에 이날 방송에 출연한 백지영까지 모두 모창능력자에게 우승을 내주고 만 것. 이에 비가 원조가수 연패의 늪을 끊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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