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보고 계신가요?" 이장우 혼뺀 김연경 직진 대시 '나혼자산다' [어제TV]

서유나 2020. 8. 2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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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이 여전한 직진 대시로 러브라인을 스스로 개척, 이장우의 혼을 쏙 빼놨다.

8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360회에서는 이장우가 가루 요리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김연경, 손담비, 장도연을 집으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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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연경이 여전한 직진 대시로 러브라인을 스스로 개척, 이장우의 혼을 쏙 빼놨다.

8월 28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360회에서는 이장우가 가루 요리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해 김연경, 손담비, 장도연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장우는 자신이 한 요리를 직접 대접하고 레시피도 공개할 생각이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김연경, 이장우의 러브라인이 다시 시작됐다. 이날 이장우는 어머니가 김연경의 팬이라며 "저번 방송 후 어머니가 약간 화가 나셨다. 그 대단한 선수한테 네가 뭔데 러브라인 느낌을 주냐고"라고 후일담을 전했고 이에 김연경은 "내가 마음에 안드셨나. 저는 나쁘지 않았는데"라고 속상해해 무지개 회원들을 함성케 했다. 김연경은 자신이 직접 제작한 앞치마를 이장우에게 선물, 등 뒤에서 매주며 "어머니, 보고 계신가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곳곳에서 훅훅 들어왔다. 이날 김연경은 이장우 집을 구경하며 침대에 누워보곤 느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연경은 "(그래도) 이장우 씨가 이런 데에서 자면 나도 여기 자야지"라고 서슴없이 농담했다. 김연경은 반바지 차림에 앞치마를 입고 "이거 약간 팬티 안 입고 입은 느낌인데"라고 말하는 이장우를 "으이구 자기야. 야해"라며 타박도 했다.

김연경은 이장우의 요리 실력에도 남다른 감탄을 보여줬다. 김연경은 잔치국수를 해주겠다며 솜씨 발휘하는 이장우를 보곤 "매력있는데. 요리하는 남자"라며 "장우 씨가 삶아놓은 국수면을 재지 않고 느낌으로만 탁 넣을 때 '요리하는 남자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런 김연경의 거침없는 표현에 스튜디오의 이시언은 "지금 진직으로 들어오시잖냐. 주차 시킬거냐, 만차라고 뺄거냐"며 이장우를 능글맞게 놀렸다. 이장우는 "아, 토할 거 같아"라고 호소했다.

김연경은 와인오프너를 다루느라 끙끙 거리는 이장우도 귀엽게 바라봤다. 이장우는 와인오프너가 헐거워 악력으로 열어야 하는 상황, 김연경, 손담비가 자신을 지켜보는 걸 부담스러워 했다. 이에 이장우는 "보니까 못하겠어"라고 소리쳤고 김연경은 "아 귀여워.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니야?"라며 즐거워 했다. 김연경은 "86년생이 못하겠다고 하더니 저쪽 구석에 가서. 쑥쓰러워 하는 느낌이 귀엽더라"고 설명했다.

이후로도 김연경은 이장우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이 결혼을 하며 여사친이 필요하다는 이장우에겐 자신을 가리키며 "저는 평일도 된다"고 말했고 바쁘지 않은 사람이 이상형이며 직업이 없어도 상관없다는 말에는 "나 은퇴하고 와도 되겠다"고 직진했다. 이런 김연경, 이장우의 분위기에 장도연은 "적당히 먹고 빠지자"고 센스있게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김연경은 끝까지 "남아서 뒷정리 도와드려야겠다", "여사친 필요하다 하셨는데 연락주시면 꼭 달려가겠다"고 훅훅 들어와 이장우를 당황시켰다. 결국 이장우는 김연경, 손담비, 장도연의 텐션을 감당 못하고 "저 되게 기가 세다. (그런데 오늘은) 기가 쭉쭉 빨린다"고 고백해 웃음을 이어갔다. 세 사람은 "꺼져줄게 잘 살아. 이말밖에 난 못해"라는 노래로 이장우몰이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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