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핫 100' 1위로 새 역사 쓸까 [ST이슈]

윤혜영 기자 2020. 8. 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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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브스는 27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에서 역사적인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포브스 외 차트 데이터 등 다른 해외 음악 전문가들도 '다이너마이트'의 '핫 100' 1위를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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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위로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브스는 27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 100'에서 역사적인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포브스 외 차트 데이터 등 다른 해외 음악 전문가들도 '다이너마이트'의 '핫 100' 1위를 점치고 있다.

포브스가 '다이너마이트'의 1위를 예상하는 이유는 각종 기록 때문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톱 50' 차트에서 1위로 진입해 6일 연속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라디오 방송 횟수도 역대급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이후 첫 사흘 동안 미국 라디오 방송에서 2301차례 전파를 타며 팝송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도 30위에 올랐다.

뮤직비디오 역시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 중이다. 특히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공개 하루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24시간 내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1위에 오르게 되면 이는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이 된다. 역대 한국 가수 '핫 100' 최고 성적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다. 싸이는 2012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2018년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0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8위, 올해 '온(ON)'으로 4위를 기록했다.

또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를 석권하는 대기록도 갖게 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4개 앨범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부터 지난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MAP OF THE SOUL):7'까지 4연속 1위였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희망과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염원이 담긴 곡이다. 의도대로 전세계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 방탄소년단이 '다이너마이트'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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