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 영탁과 전례 없는 접전..2차 연장전까지

박하나 기자 2020. 8. 2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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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이 영탁과의 접전 끝에 승리했다.

본선 1라운드에 부산 대표 정동원과 강원 대표 영탁이 대결을 펼쳤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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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이 영탁과의 접전 끝에 승리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신성과 김수찬이 합류한 '전국 콜센타 대전'의 본선 라운드가 펼쳐졌다. 출연진들은 각자 2개 지역을 담당, 지역 신청자가 선정한 곡으로 1대1 대결을 펼쳐 맞붙은 2명 중 점수가 높은 1명만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본선 1라운드에 부산 대표 정동원과 강원 대표 영탁이 대결을 펼쳤다. 영탁은 강원 대표 이외에 서울 대표로 부산 대표 정동원과 예선전에서 맞붙어 패배했던 터라 두 사람의 재대결에 시선이 모였다.

정동원은 긴장한 부산 사연 신청자에게서 나미의 '영원한 친구' 밖에 신청받지 못해 당황했지만, 자신에 찬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흥 넘치는 정동원의 무대는 100점을 기록해 영탁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영탁은 춘천에서 사연을 보낸 신청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신청자는 "제가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딸들이랑 떨어져 있다. 소양강 댐에 가 오르골을 누르면 음악이 나오는데 그 음악 들으면서 딸들 생각 많이 하고, 힘들 때가 많았다. 영탁님 노래를 들으며 우울증도 많이 치료했다. 오늘은 제 암이 다 사라진 날 같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영탁은 신청자가 신청한 김태희의 '소양강 처녀', 송대관 '차표한장', 나훈아 '잡초', 영탁의 '꼰대라떼' 중 '꼰대라떼'를 선곡해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영탁은 100점을 기록, 정동원과의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본인이 선택한 노래를 1절만 불러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승리한다.

영탁이 먼저 '소양강 처녀'를 불러 100점을 기록해 기선을 제압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망연자실한 정동원은 "점수 제일 나올 것 같은 노래를 생각했는데, 안 밝히고 바로 하겠다"라며 강수를 뒀다. 정동원은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를 열창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다시 100점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한 명만 남을 때까지 맞붙는 2차 연장전에 돌입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정동원이 최종 승리했다. 영탁은 전영록의 '불티'로 86점, 정동원은 박현빈의 '빠라빠빠'로 96점을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동원은 "부산 시민 여러분, 제가 이렇게 믿을 만한 사람이다. 대한민국 챔피언 도시를 만들겠다"라는 다부진 소감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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