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스포츠경향

배슬기 예비신랑은 '여혐·친일' 논란 유튜버 심리섭 [종합]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입력 2020.08.27. 10:48 수정 2020.08.27. 14: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스포츠경향]

배슬기 예비 신랑은 극우 유튜버로 활동하는 리섭TV 심리섭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피메리드컴퍼니

배우 배슬기 예비신랑은 유튜버 리섭TV로 활동하는 심리섭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슬기는 27일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이 담긴 손편지를 올리며 경사를 직접 알렸다. 그는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살던 제가 ‘앞으로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고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는 않은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배슬기 남편으로 알려진 리섭TV 심리섭은 극우 성향 유튜버로 수차례 논란을 일으켜 온 인물이다. 주요 콘텐츠는 시사, 이슈 등을 자신의 주관을 덧대 설명하는 식이다. 여성 혐오와 친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려왔고 세월호 참사와 천안함 침몰 사건을 싸잡아 비난하기도 했다. 그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28만명에 달한다.

심리섭은 1986년생인 배슬기보다 2살 연하다. 심리섭은 최근 배슬기의 ‘복고댄스’ 영상을 링크하며 “와 진짜 너무 예쁘다”고 적었다. 당시 이미 배슬기와 열애 중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복고댄스’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배슬기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린 콘텐츠다.

한 화장품 기업 모 회장이 지난해 8월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월례 조례에서 리섭TV 영상을 튼 사실이 알려지자 경영 일선에서 사퇴하기도 했다. 당시 심리섭 영상에는 “아베는 문재인 면상을 주먹으로 치지 않은 것만 해도 너무나 대단한 지도자” “베네수엘라 여자들은 단돈 7달러에 몸을 팔고 있고 곧 우리나라도 그 꼴이 날 것” 등 여성 혐오와 극단적 친일 발언이 담겼다.

심리섭은 리섭TV로 활동하며 극우 성향과 친일, 여혐 등의 발언을 이어온 유튜버다. 유튜브 방송 화면

임직원들에게 이러한 영상을 틀었다는 논란 속에 모 회장은 “이번 사태에 깊이 반성하겠다”며 사퇴를 선언했다.

이밖에도 심리섭은 윤서인을 비롯해 비슷한 극우 성향의 유튜버·웹툰 작가들과 친분을 쌓아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배슬기 또한 극우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다.

배슬기는 2012년 11월 안철수가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하자 트위터에 “제대로 투표할 힘이 빠진다. 난 이래서 종북자 무리들이 싫다. 어쨌든 투표율 하락은 떼어 놓은 당상이다”고 적었다.

심리섭이 자신으 유튜브 채널에 배슬기에 대한 호감을 나타낸 게시물. 유튜브 커뮤니티

이밖에도 2011년 4월 촛불시위를 친북행위로 묘사한 안보 홍보 영상에 배우 박시후와 함께 출연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배슬기와 심리섭의 웨딩 화보를 공개한 해피메리드컴퍼니에 따르면 배슬기와 심리섭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한 지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배슬기는 심리섭에 대해 “대화가 잘 통하고 같이 있으면 마치 가족처럼 안정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평소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포토&TV

    투표

    이 시각 추천뉴스

    포토로 보는 연예